셀트리온, 항암제 '베그젤마' 유럽·미국 이어 국내서 허가

송연주 2022. 9. 29.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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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이 유럽, 영국, 일본, 미국에 이어 국내에서 항암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의 판매허가를 획득했다.

셀트리온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의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2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셀트리온은 지난 8월부터 유럽, 영국, 일본 등 주요국가 규제기관으로부터 베그젤마의 판매허가를 순차적으로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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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그룹이 이달 9일에서 13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되는 유럽종양학회(ESMO Congress 2022,)에 참석해 셀트리온이 개발한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의 글로벌 경쟁력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사진=셀트리온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셀트리온이 유럽, 영국, 일본, 미국에 이어 국내에서 항암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의 판매허가를 획득했다.

셀트리온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의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2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베그젤마는 로슈의 표적항암제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의 바이오시밀러다. 셀트리온은 지난 8월부터 유럽, 영국, 일본 등 주요국가 규제기관으로부터 베그젤마의 판매허가를 순차적으로 획득한 바 있다. 28일 국내뿐 아니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도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

국내에서 베그젤마는 ▲전이성 직결장암 ▲전이성 유방암 ▲비소세포폐암 ▲진행성 또는 전이성 신세포암 ▲교모세포종 ▲상피성 난소암, 난관암 또는 원발성 복막암 ▲자궁경부암 등 치료제로 허가받았다.

셀트리온은 “확보된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여러 국가에 대해 글로벌 허가를 진행 중이다”고 했다.

글로벌의약품 시장조사 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2021년 글로벌 베바시주맙 시장 규모는 64억1300만 달러(한화 약 8조8000억원)다. 그중 유럽과 미국시장이 각 16억1400만 달러(한화 약 2조2150억원), 26억200만 달러(한화 약 3조5700억원)를 차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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