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수술' 베테랑 브랜틀리, 다음시즌도 현역 원한다

안형준 2022. 9. 29.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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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틀리가 다음시즌 복귀를 원하고 있다.

휴스턴 크로니클의 챈들러 롬은 9월 29일(한국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 외야수 마이클 브랜틀리가 다음시즌 다시 돌아오기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브랜틀리는 올시즌 64경기에서 .288/.370/.416 5홈런 26타점을 기록했고 휴스턴에서 최근 4년 동안 379경기 .306/.368/.464 40홈런 185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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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브랜틀리가 다음시즌 복귀를 원하고 있다.

휴스턴 크로니클의 챈들러 롬은 9월 29일(한국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 외야수 마이클 브랜틀리가 다음시즌 다시 돌아오기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브랜틀리는 지난 8월 어깨 수술을 받았고 시즌아웃됐다. 올시즌 부상에 시달리며 64경기 출전에 그쳤다. 휴스턴과 지난해 맺은 2년 계약도 올해로 끝나는 상황이다.

올시즌 종료 후 FA가 되는 브랜틀리는 다음시즌 36세가 된다. 30대 중반에 계약이 만료된 만큼 계속 유니폼을 입을지 여부를 고민할 시기. 브랜틀리는 현역 연장을 원하고 있다. 롬에 따르면 브랜틀리는 내년 스프링캠프에 건강하게 참가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부상이 발목을 잡았지만 아직 은퇴하기에는 아까운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브랜틀리는 올시즌 64경기에서 .288/.370/.416 5홈런 26타점을 기록했고 휴스턴에서 최근 4년 동안 379경기 .306/.368/.464 40홈런 185타점을 기록했다. 굉장히 정교한 타자인 브랜틀리는 2018-2021 4시즌 연속 3할 타율도 기록했다. 건강에 대한 우려는 있지만 여전히 뛰어난 생산성을 가진 타자다.

30대 중반의 나이를 감안하면 FA 시장에서 장기 계약을 따내기는 힘들지만 1-2년 단기 계약으로 브랜틀리의 손을 잡을 팀은 얼마든지 있다. 내셔널리그에도 지명타자 제도가 도입된 것은 브랜틀리에게도 호재다.

한편 2009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현 가디언스)에서 데뷔한 1987년생 브랜틀리는 2018시즌까지 클리블랜드에서 뛰었다. 클리블랜드와 휴스턴에서 빅리그 14시즌을 보낸 브랜틀리는 통산 1,430경기에 출전했고 .298/.356/.439 127홈런 713타점 125도루를 기록했다. 통산 5차례 올스타에 선정됐고 한 차례 실버슬러거를 수상했다.(자료사진=마이클 브랜틀리)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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