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사이버역량 '금융부문'만 세계 1위..암호화폐 탈취 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은 자국의 사이버역량을 암호화폐 탈취와 같은 금융부문에만 집중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29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벨퍼 센터는 '국가별 사이버 역량 인덱스' 보고서에서 북한이 금융(Financial) 분야 역량에서 50점을 맞아 세계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북한은 자국의 사이버역량을 암호화폐 탈취와 같은 금융부문에만 집중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29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벨퍼 센터는 '국가별 사이버 역량 인덱스' 보고서에서 북한이 금융(Financial) 분야 역량에서 50점을 맞아 세계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세계 각국의 사이버 방어력과 공격력, 인터넷 정보 통제력, 해외 정보 수집력, 상업적 영역 등을 분야별로 점수를 내고 종합 순위를 매겼다. 북한의 종합 순위는 14위다.
북한이 '1위'로 조사된 금융 분야는 다른 대부분의 나라가 '0점'을 기록했으며, 10점이 조금 넘는 중국이 그 뒤를 이었다.
RFA는 이 분야는 "금융기관의 정보통신 기반을 공격하거나 해킹을 통해 정보를 빼내는 등 사이버 작전을 수행한 나라일수록 점수가 높게 나올 수 있다"면서 보고서를 작성한 쥴리아 부 연구원이 "북한은 사이버 공격 능력 때문에 금융영역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라고 전했다.
부 연구원은 다만 "다른 영역의 지수도 보고 국가의 총체적인 사이버 역량을 평가해야 한다"라며 "모든 지수를 종합하면, 북한은 사이버 강국이 아니다"라고 평가했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s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31년 전 '그알'이 소환한 오은영 '깜짝'…"정말 미인, 목소리 똑같아"
- "넌 가서 난민 품어"…'문가비 전남친' 박성진, 신곡으로 정우성 디스?
- '2000쪽 매뉴얼' 손으로 뜯었다…기장·부기장 '필사적 6분' 흔적
- "최고의 동체착륙…콘크리트 벽 아니면 90% 살았다" 조종사 재파의 촌철 분석
- "유족 대표 꼭 해야 돼? 아빠 사기꾼이래, 마음 아파"…녹취록 '눈물'
- 尹 "유튜브 보고있다"…'尹 수호대' 극우 유튜버, 후원금만 1.3억 벌었다
- '尹 체포 저지 집회' 김흥국, "해병대의 수치" 댓글에 "네가 뭔데"
- '故 최진실 딸' 최준희, 벌써 스물셋…성숙과 상큼 사이 [N샷]
- 김흥국, 체포 저지 집회 등장 "내 별명 '계엄나비'…윤석열 지키자"
- '홍혜걸♥' 여에스더 "교정 후 광대뼈 들어가, 약간의 보톡스" 성형설 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