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게시판] 국립중앙과학관, 첨단기술 기업관 유치 공모 추진 外

박정연 기자 2022. 9. 2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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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중앙과학관은 우리 생활과 밀접한 첨단기술을 보고 체험해 볼 수 있는 기업관을 오는 2023년에 설치·개관하기 위해 기업관 유치 공모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립중앙과학관 미래기술관에 반도체·가전 등 과학기술 부문의 첨단기술, 기업 성과물, 과학기술 체험물 등 과학기술 원리를 포함한 전시품을 전시할 5개 내외의 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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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과학관 전경. 국립중앙과학관 제공

■ 국립중앙과학관은 우리 생활과 밀접한 첨단기술을 보고 체험해 볼 수 있는 기업관을 오는 2023년에 설치·개관하기 위해 기업관 유치 공모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립중앙과학관 미래기술관에 반도체·가전 등 과학기술 부문의 첨단기술, 기업 성과물, 과학기술 체험물 등 과학기술 원리를 포함한 전시품을 전시할 5개 내외의 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기업별로 30~100평 내외의 전시공간 무상 제공, 기업관 운영인력 및 운영경비 등을 지원하고 기업관 명칭에 기업명 노출을 허용하는 등 국립중앙과학관을 통해 다양한 홍보를 지원한다. 기업은 기업이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기업관을 기획·전시할 수 있으며, 전시품은 기업 소유로 대여방식을 원칙으로 한다. 기업관 설치를 희망하는 기업은 10월31일까지 기업 참여의향서, 개인정보 수집·이용·활용 동의서, 사업자등록증 사본을 제출해야 한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 서울에서 호주 국가수석과학실과 양자면담을 위한 회의를 개최해 과학기술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호주 국가수석과학자인 캐시 폴리 박사의 방한을 계기로 개최됐다. 호주 국가수석과학자실은 호주 산업과학자원부에서 과학기술 정책 전반에 대해 호주 정부에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회의를 통해 양 측은 양자기술 육성 등 과학기술 정책에 대해 논의하고 향후 협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배터리 자원의 회수 및 활용’을 주제로 기술포럼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배터리 산업 공급망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광물 및 순환자원에서 배터리 금속·원료의 회수 방법, 활용에 대한 기술적 소개와 이를 통한 안정적인 자원 확보 방안 등이 논의됐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국내 배터리 3사를 비롯해 배터리 관련 산학연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축산 질병을 예방하고 가축을 효과적으로 통제·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축사 플랫폼 ‘트리플렛’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트리플렛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24시간 돼지의 행동과 면역력을 분석한다. 설사병이나 호흡기 질병과 같은 가축질병 조기 탐지부터 복합환경·사양 관리를 통한 생산성 향상, 에너지 사용률 최적화, 공기 재순환 등을 종합적으로 제어한다. 또 디지털 공간에서 사육밀도와 가축 그룹관리 등 축사 제어·운영·환경변화를 미리 구현하고 이를 실제 축사에 반영할 수 있게 한다. 연구원은 이 플랫폼을 통해 축사 생산성이 기존보다 최소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정연 기자 hes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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