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 연속 출루' 피츠버그 배지환, 안타 없이 1볼넷..시즌 타율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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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이 볼넷 한 개를 골라나가며 2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배지환은 29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 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경기에서 9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배지환은 3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이날 경기를 마쳤다.
피츠버그는 10회말 2아웃 1, 2루 찬스에서 케빈 뉴먼이 적시타를 때려내면서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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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이 볼넷 한 개를 골라나가며 2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배지환은 29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 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경기에서 9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두번째 경기였다.
그는 2회 1아웃 첫 타석에서 1, 2루 찬스에서 타석에 섰다. 그는 선발투수 루이스 세사를 상대로 끈질긴 풀카운트 승부를 이어갔고, 볼넷을 골라 나갔다. 하지만 이후 후속타가 나오지 않으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1루 땅볼, 7회에는 삼진 아웃을 당했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선두타자로 나와 번트를 기습적으로 대는 모습을 보여줬다. 3루수와 투수 사이로 굴렸지만, 아쉽게 아웃되고 말았다.
수비에서는 아쉬운 모습을 연출했다. 9회초 맷 레이놀즈의 타구를 따라가 몸을 날렸지만, 타구가 글러브에 맞고 튀었고, 이는 2루타가 됐다.
배지환은 3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이날 경기를 마쳤다. 시즌 타율은 0.286에서 0.235로 하락했다.
한편, 양 팀의 승부는 9회까지 승부를 보지 못했고, 연장전까지 향했다. 피츠버그는 10회말 2아웃 1, 2루 찬스에서 케빈 뉴먼이 적시타를 때려내면서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팀은 4-3 승리를 거두는 데 성공했다.
피츠버그는 이날 승리로 시즌 59승(97패)째를 올리게 됐지만, 여전히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러있다. 신시내티는 4위로, 이제 두 팀과의 간격은 단 1경기 차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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