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후문 원룸촌 학생유치 위해 시설개선 필요"

정민엽 2022. 9. 29.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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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헌영 강원대 총장이 대학 인근 상권의 활성화와 학생 유치를 위해 강원대 후문 원룸촌 시설 개선 등을 춘천시의회에 당부했다.

김 총장은 "강원대 후문이 한때 전국에서 가장 활성화된 거리였으나 여러 문제로 상권이 인근 애막골로 옮겨갔다"면서 "후문 원룸촌의 시설도 열악한 상황이다. 춘천시가 나서 시설 개선이나 원룸 이용료를 지원해준다면 경쟁력이 생길 것"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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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춘천시의회 간담회 진행
시의회 "문제 공감 집행부 협의"
▲ 강원대(총장 김헌영)와 춘천시의회(의장 김진호)는 28일 강원대 법학도서관에서 간담회를 열고 지역상생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김헌영 강원대 총장이 대학 인근 상권의 활성화와 학생 유치를 위해 강원대 후문 원룸촌 시설 개선 등을 춘천시의회에 당부했다.

강원대와 춘천시의회는 28일 강원대에서 김헌영 총장을 비롯한 강원대 교직원과 김진호 춘천시의장, 춘천시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헌영 강원대 총장은 의원들에게 강원대 후문 활성화를 위한 지원 확대를 부탁했다. 김 총장은 “강원대 후문이 한때 전국에서 가장 활성화된 거리였으나 여러 문제로 상권이 인근 애막골로 옮겨갔다”면서 “후문 원룸촌의 시설도 열악한 상황이다. 춘천시가 나서 시설 개선이나 원룸 이용료를 지원해준다면 경쟁력이 생길 것”이라 했다. 이에 신성열 의원은 원룸촌 문제에 공감하면서 “시 집행부와 협의해보겠다”고 답했고, 유홍규 의원은 “선거기간 가장 많은 민원이 주차문제였다”라며 “춘천시민들을 위한 강원대 후문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이 잘 추진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권주상 부의장은 “강원대 교직원들과 재학생들의 주소지를 춘천으로 옮겨 춘천 인구 30만명 달성 여건을 조성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김 총장은 “학생들 동기부여를 위해서는 주소지 이전에 대한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김진호 춘천시의장은 “시의회와 강원대가 서로 머리를 맞대 의견을 조율해가면 문제 해결이 크게 힘들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정민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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