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ITS 서비스 11월 개시 첨단교통 선도

홍성배 2022. 9. 29.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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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교통체계(ITS) 서비스가 오는 11월부터 강릉에서 본격 개시된다.

'2026년 ITS 세계총회' 유치에 성공한 강릉시는 지난해부터 사업비 490억원을 들여 추진한 지능형교통체계 기반구축사업이 최근 준공돼 두달간의 시험운영을 마치고 오는 11월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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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억원 투입 구축사업 준공
스마트교차로·통합관제센터 등
실시간 정보·교통혼잡 해결 기대

지능형교통체계(ITS) 서비스가 오는 11월부터 강릉에서 본격 개시된다. ‘2026년 ITS 세계총회’ 유치에 성공한 강릉시는 지난해부터 사업비 490억원을 들여 추진한 지능형교통체계 기반구축사업이 최근 준공돼 두달간의 시험운영을 마치고 오는 11월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교통 흐름 등의 정보를 실시간 전달할 수 있게 된다.

실시간 서비스가 이뤄지는 주요 시스템은 CCTV 등 기본교통정보 수집제공시스템을 비롯해 긴급차량우선신호, 주차정보통합플랫폼, 스마트교차로, 보행자안전지원, 자가통신망 등 6개 분야다. 지역 교차로 89곳에 설치된 ‘스마트교차로’는 보행자, 방향별 교통량, 차종, 대기행렬 길이 등을 AI(인공지능·딥러닝)가 정밀분석해 최적의 신호데이터를 산출, 차량의 흐름을 원활하게 바꾼다.

또 남대천 강변로(홍제교 교차로~포남교 교차로) 4㎞ 구간에는 감응 신호를 시범 운영, 강변을 따라 이동하는 차량의 교통흐름을 빠르게 한다.

이와함께 CCTV와 노변 기지국 등을 통해 수집되는 교통정보를 통합관제센터에서 분석, 운전자에게 실시간 전달하는 도로전광판(VMS)을 25곳에 설치, 운영한다. 지능형교통체계 기반 구축 사업은 ITS세계총회 개최지인 강릉의 교통시스템 선진화에 시동을 거는 사업이다.

이원근 시 미래성장준비단장은 “ITS구축사업의 서비스가 개시되면 복잡한 교통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2023년까지 사업비 260억원을 들여 첨단교통체계를 추가로 구축해 국내 최고의 ITS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성배 sbho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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