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원유 가격 상대적 안정세..제품 가격도 낮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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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플로리다주 상륙이 예상되는 허리케인 '이언'의 북상에 따른 유가 상승 가능성에 작심 경고를 보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에서 열린 '굶주림, 영양, 건강' 회의 기념사에서 허리케인 이언의 위험성을 언급하며 "이 일시적인 태풍이 기름값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변명이 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태풍을 핑계로 기름값을 올리려 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며 "유가를 주의 깊게 지켜볼 것"이라고 단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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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플로리다주 상륙이 예상되는 허리케인 '이언'의 북상에 따른 유가 상승 가능성에 작심 경고를 보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에서 열린 '굶주림, 영양, 건강' 회의 기념사에서 허리케인 이언의 위험성을 언급하며 "이 일시적인 태풍이 기름값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변명이 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태풍을 핑계로 기름값을 올리려 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며 "유가를 주의 깊게 지켜볼 것"이라고 단언했습니다.
이어 "미국인들은 정유 업계가 옳은 일을 할지 보고 있다"며 "석유 회사들은 빨리 움직여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원유가격은 상대적으로 낮은 상태이며 하락을 이어가고 있다"며 "제품 가격 역시 낮아져야 한다"고도 덧붙였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간 인플레이션 국면에서 석유회사를 겨냥해 여러 차례 직격탄을 날린 바 있습니다.
그는 유가 상승이 절정에 치달았던 지난 6월에도 "액손(모빌)은 지난해 하느님보다 돈을 더 벌어들였다"며 유가 상승으로 석유회사들이 막대한 이익을 보고 있다며 제품 가격 조정을 압박하기도 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배준우 기자ga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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