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11월 초 무슬림 국가 바레인 방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11월 3∼6일 무슬림 국가인 바레인을 방문한다.
교황청 공보실은 28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교황이 '대화를 위한 바레인 포럼: 인류 공존을 위한 동서양' 참석차 바레인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바레인 국영 BNA 통신은 교황이 국왕의 초청을 받아들여 바레인으로 나흘간 역사적인 방문길에 오른다고 보도했다.
바레인 방문은 2013년 즉위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39번째 해외 사도 방문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바티칸=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프란치스코 교황이 11월 3∼6일 무슬림 국가인 바레인을 방문한다.
교황청 공보실은 28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교황이 '대화를 위한 바레인 포럼: 인류 공존을 위한 동서양' 참석차 바레인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하마드 빈 이사 알-할리파 바레인 국왕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같은 날 바레인 국영 BNA 통신은 교황이 국왕의 초청을 받아들여 바레인으로 나흘간 역사적인 방문길에 오른다고 보도했다.
인구의 70%가 무슬림인 바레인에는 약 8만명의 가톨릭 신자들이 있다. 대부분 필리핀과 인도 등 아시아에서 이주해온 사람들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인구의 다수가 무슬림인 걸프 국가를 방문하는 첫 번째 교황이 될 것이라고 교황청 관영 매체인 '바티칸 뉴스'는 전했다.
바레인 방문은 2013년 즉위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39번째 해외 사도 방문이다. 바레인 방문과 관련한 세부 사항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AFP 통신은 교황이 지난해 바레인 아왈리에 세워진 '아라비아의 성모 대성당'을 방문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성당은 아라비아반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성당으로, 한 번에 2천3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changyong@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제가 그 암캐입니다"…석달전 모욕 되갚은 伊총리 | 연합뉴스
- 경북 구미서 일가족 3명 숨진 채 발견 | 연합뉴스
- 인천 송도 길거리서 패싸움 중 흉기로 찔러…남녀 4명 검거 | 연합뉴스
- "자격증 취소 고려"…3번째 음주운전 50대 벌금형으로 감형 | 연합뉴스
- 김호중 사고 전 스크린골프 모임에 정찬우도…"이후 동행 안 해" | 연합뉴스
- '아동학대 가해자' 실명 보도한 JTBC 기자 선고유예 확정 | 연합뉴스
- '비밀 글도 회사가 본다'…강형욱 논란에 우려 커진 업무 메신저 | 연합뉴스
- 만취한 롤스로이스 운전자, 벤틀리 들이받고 달아났다 검거 | 연합뉴스
- 7살 여아 성추행한 미국인 어학원 강사 구속 송치 | 연합뉴스
- 美서 테슬라 FSD 주행중 열차와 충돌할 뻔…운전자 급제동해 모면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