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北 탄도미사일 발사 규탄..외교적 접근 계속"

김난영 2022. 9. 28. 23: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국무부는 28일 북한의 동해상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 추가 발사에 규탄 입장을 밝혔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북한 동해상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가 발사와 관련한 뉴시스 서면 질의에 "미국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한다"라고 답했다.

합동참모본부(합참)는 이날 북한이 오후 6시10분부터 6시20분께까지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안보리 결의 다수 위반…한·일 상대 방위 약속 철통"

[서울=뉴시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28일 용산 대통령실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2.09.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미국 국무부는 28일 북한의 동해상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 추가 발사에 규탄 입장을 밝혔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북한 동해상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가 발사와 관련한 뉴시스 서면 질의에 "미국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한다"라고 답했다.

국방부 대변인은 "이번 발사는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위반"이라며 "북한 이웃 국가와 국제 사회에 위협을 제기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여전히 북한에 대한 외교적 접근법에 전념한다"라며 "북한이 대화에 관여하기를 촉구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한국과 일본에 대한 우리의 방위 약속은 여전히 철통 같다"라고 덧붙였다.

합동참모본부(합참)는 이날 북한이 오후 6시10분부터 6시20분께까지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번 탄도미사일 비행거리는 약 360여 ㎞, 고도는 약 30여 ㎞, 속도는 약 마하 6(음속의 6배)으로 탐지됐다.

이번 발사는 지난 25일 평북 태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지 불과 사흘 만이다.

북한은 지난 1월5일 자강도 일대 탄도미사일 발사로 시작해 올해 1월에만 6차례에 걸쳐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이후 탄도미사일 지속 발사에 더해, 지난 3월에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중단 모라토리엄도 파기했다.

한·미 정보당국을 비롯한 국제 사회는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도 꾸준히 경고해 왔다. 국가정보원은 이날 북한이 7차 핵실험을 감행한다면 10월16일~11월7일 사이가 될 수 있다고 밝힌 상황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