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촬영물 피해자들에 접근해 성착취 협박한 2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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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 떠도는 불법 촬영물 피해자들에게 접근해 영상을 재유포하겠다고 협박하며 성착취를 시도한 20대 남성이 구속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구속해 지난 6월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SNS로 불법 촬영물 피해자들에게 접근해 알몸 영상 촬영 등 자신의 요구에 응하지 않으면 불법 촬영물을 재유포하겠다며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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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 떠도는 불법 촬영물 피해자들에게 접근해 영상을 재유포하겠다고 협박하며 성착취를 시도한 20대 남성이 구속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구속해 지난 6월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SNS로 불법 촬영물 피해자들에게 접근해 알몸 영상 촬영 등 자신의 요구에 응하지 않으면 불법 촬영물을 재유포하겠다며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는 10여 명에 달했습니다.
A 씨는 경찰의 추적을 피하려고 다양한 수법을 사용하며 범행을 이어왔지만 경찰은 국제공조 등을 통한 3개월간의 추적 끝에 A 씨를 검거했습니다.
구속된 A 씨는 현재 의정부지법에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에 사용된 전자기기를 모두 압수하고 피해자들을 보호기관에 연계하는 등 보호 조치도 취했다"면서 "위장 수사 등 새로운 수사기법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점점 교묘해지는 디지털 성범죄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경기도북부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전연남 기자yeon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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