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김영철 "배우 김영철 출연료 바꿔 받은 적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2022. 9. 28. 23:4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BC 방송 캡처



‘라디오스타’ 김영철이 동명이인 김영철과 에피소드를 밝혔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코미디언 김영철이 출연했다.

이날 ‘태조왕건’ 궁예 김영철과 동영이인인 김영철은 “2017년 김영철 선배님께서 KBS 연기 대상을 받았다. 1월 1일 6~7시간 동안 포털 사이트에 제 사진이 올라와 있었다”라고 밝혔다.

‘태조왕건’으로 김영철이 활약하던 당시 김영철은 ‘개그콘서트’에 나올 때였다. 그는 “신인이었는데 출연료가 몇백만 원 들어와 있었다. 신인이니까 웃겼나 보다 생각했는데 궁예 김영철 선생님 거라고 연락이 왔다. 제 출연료가 김영철 선생님께로 들어갔다”라고 말했고 김국진은 “그럼 6만 원 들어갔을 텐데”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MBC 방송 캡처



김영철 수다의 피해자라 밝힌 정겨운은 “형이랑 이야기하면 3, 4시간을 혼자 떠든다. 이야기하고 집에 오면 이명이 들여 이튿날까지 쉬고 싶다. 말이 너무 빨라 못 알아들어서 다시 얘기해달라고 하면 다시 한다”라고 무한동력을 밝혔다.

이에 김영철은 “너무 웃긴 게 지난주에 얘가 만나자고 했다”라고 폭로했다.

하희라는 왕 연기 전문 최수종과 임금 전문 임호의 차이점을 묻는 말에 “완전히 다른 느낌 같다. 최수종 씨는 전쟁터에서 싸워 이기는 무관 느낌이다”라고 말했고 임호는 “저는 궁궐 밖을 안 나간다”라고 덧붙였다.

활동 영역이 완전 다른 두 왕에 안영미는 최수종의 왕 역할을 구분 할 수 있냐 물었다. 하희라는 최수종이 출연한 사극 문제를 모두 맞혔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MBC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