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에 대전~동대구 KTX⋅SRT 30편 최대 80분 지연 운행

김명지 기자 2022. 9. 28.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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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열차 선로 주변에 이례적인 강풍이 불어 대전∼동대구 구간 열차 30편이 최대 80분간 지연 운행되면서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고속선은 초속 45m 이상의 강풍이 감지되면 운행을 보류하거나 중지하도록 돼 있다.

이에 따라 대전에서 동대구 사이를 운행하는 상·하행 고속열차 30편이 경부선 기존 선로로 우회하면서 최소 10분에서 최대 80분간 지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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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재해에 따른 지연운행은 보상 없어
현대로템이 제작한 한국형 고속열차 KTX-산천 모습.

고속열차 선로 주변에 이례적인 강풍이 불어 대전∼동대구 구간 열차 30편이 최대 80분간 지연 운행되면서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28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2분쯤 충북 영동군 영동역 고속선 선로 부근에 초속 55m의 강풍이 감지됐다. 고속선은 초속 45m 이상의 강풍이 감지되면 운행을 보류하거나 중지하도록 돼 있다.

이에 따라 대전에서 동대구 사이를 운행하는 상·하행 고속열차 30편이 경부선 기존 선로로 우회하면서 최소 10분에서 최대 80분간 지연됐다. 코레일은 바람이 잦아드는 것을 확인한 오후 9시 44분쯤 열차 운행을 정상화했다.

다만 지연운행에 따른 보상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자연재해에 따른 지연운행은 보상을 하지 않는 것이 규정이라는 것이 코레일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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