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반정부 시위 연관' 쿠르드 거점 공격.."최소 9명 사망"

조재영 jojae@mbc.co.kr 2022. 9. 28.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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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정예군 혁명수비대가 이라크 북부 지역의 쿠르드계 분리독립 조직 거점을 공격해 최소 9명이 사망했습니다.

국영 IRNA 통신에 따르면 혁명수비대는 현지시간 28일 오전 이라크 북부 에르빌과 술레이마니야 인근에 있는 반(反)이란 분리독립 조직인 '이란쿠르드민주당', '코말라' 기지를 탄도미사일과 드론으로 공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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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연합뉴스

이란 정예군 혁명수비대가 이라크 북부 지역의 쿠르드계 분리독립 조직 거점을 공격해 최소 9명이 사망했습니다.

국영 IRNA 통신에 따르면 혁명수비대는 현지시간 28일 오전 이라크 북부 에르빌과 술레이마니야 인근에 있는 반(反)이란 분리독립 조직인 '이란쿠르드민주당', '코말라' 기지를 탄도미사일과 드론으로 공격했습니다.

혁명수비대는 이들 조직이 최근 지속된 반정부 시위와 연관이 있다고 주장하면서, "최근 폭도들이 단검 등 흉기를 사용해 보안군 185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쿠르드 자치정부 보건부는 이란의 공격으로 최소 9명이 숨지고 32명이 다쳤다고 집계했는데, 부상자 중 상당수가 위중한 상태여서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이라크 외무부는 성명을 내고 "이번 공격은 이라크 주권에 대한 침해"라면서 자국 영토를 공격한 이란을 비난했습니다.

조재영 기자 (joja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412243_356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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