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이혼 질문에 "전 부인과 협의..그렇게 갚아줬는데" (라스)
‘라디오스타’ 김구라가 거침 없는 입담을 자랑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하희라, 임호, 김영철, 정겨운이 게스트로 출격했다.
이날 김영철은 자신이 소속사 미스틱 메인이라 말했고 MC들은 냉랭했다. 그는 “미스틱에서 윤종신 ‘좋니’가 1위고 ‘따르릉’이 음원 수익 2위다. 로고송도 쓰고 했다. 미스틱 재계약을 했는데 조건이 음원을 꾸준히 내기다. 처음에는 월간 윤종신처럼 하고 싶었는데 소속사에서 그럴 이유가 없다고 해서 계간 김영철로 변경했다”라고 설명했다.
‘어머나’ 작곡가의 신곡 ‘막가리’를 부르게 됐다 밝힌 김영철은 “너에게 막 가겠다는 의미다. 녹음을 했는데 순조롭게 한, 두 시간 했다. 엔지니어 님이 자기가 세 시간 만에 녹음을 끝낸 가수가 임영중, 송가인, 김영철이라고 했다”라고 말해 모두의 리액션을 없애버렸다.
돌싱 경험자 정겨운은 돌싱 프로그램을 하며 힘든 건 없냐는 물음에 “말조심을 하게 되더라. 저는 초반에 악플이 많았다. 아내도 한 번 해보라고 용기를 줬다. 혜영이 누나가 같이 MC를 보는 게 되게 쿨하다. 본인 이혼 얘기도 쿨하게 한다. 저한테도 ‘너 소송 이혼이야, 협의 이혼이야?’라고 묻는다”라고 말해 웃음 짓게 했다.
도경완은 협의가 안되면 소송 이혼으로 가냐 물었고 김영철은 김구라에게 소송인지 협의인지 물었다. 김구라는 “난 협의야. 그렇게 갚아줬는데 뭘”이라며 쿨하게 말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MBC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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