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장병 취업박람회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 포스코 등 100여개社 참가

이종윤 2022. 9. 28.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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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2022년 제3차 국군장병 취업박람회'를 28일부터 경기도 고양 킨텍스 제6홀과 취업박람회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동시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올해 계획한 총 3차례의 박람회 중 마지막으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튼튼한 국방! 자신만만 내일(My Job+Tomorrow)'이란 구호 아래 KB국민은행과 공동 개최하며, 고용노동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병무청·전국경제인연합회 등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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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온라인 입사지원부터 채용면접·취업특강 등 제공"
28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군장병 취업박람회에서 장병들이 진로 컨설팅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국방부가 '2022년 제3차 국군장병 취업박람회'를 28일부터 경기도 고양 킨텍스 제6홀과 취업박람회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동시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올해 계획한 총 3차례의 박람회 중 마지막으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튼튼한 국방! 자신만만 내일(My Job+Tomorrow)'이란 구호 아래 KB국민은행과 공동 개최하며, 고용노동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병무청·전국경제인연합회 등이 후원한다.

국방부는 군 복무에 따른 장병들의 경력단절을 극복하고 전역 장병들의 안정적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지난 1996년부터 매년 국군장병 취업박람회를 열고 있다.

2011~21년 기간 장병 취업박람회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장병은 총 1만2300여명에 이른다.

국방부는 "지난 2년 간코로나19 유행 상황에 따라 제한됐던 장병들의 대면 구직활동 수요와 대면 면접을 희망하는 기업 수요 등을 반영해 이번 박람회에선 모든 장병이 참여할 수 있는 오프라인 행사장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킨텍스의 오프라인 행사장엔 채용면접·상담을 위한 100여개 기업 부스가 설치된다. 또 공공·민간 분야 현직자 멘토링, 채용설명회·명사특강, 진로컨설팅 등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이 가운데 채용설명회와 명사특강 등 주요 프로그램은 온라인으도 실시간 중계된다.

장병들은 개인 컴퓨터(PC)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포스코·삼성물산·한화시스템 등 100여개 기업에 사전 온라인 입사지원을 할 수 있다. 또 박람회 현장에선 채용면접이 이뤄진다.

국방부는 "입사지원을 하지 않은 장병도 현장에서 기업 인사담당자와 상담할 수 있다"며 "아직 진로를 설정하지 못한 장병에게도 전문 상담사의 관련 상담 기회가 제공된다"고 전했다.

이번 박람회를 공동 개최하는국민은행은 참가 기업들엔 장병채용지원금(장병 1인당 100만원)과 대출시 금리우대 혜택을, 그리고 구직 장병들에겐 면접지원금(1인당 1만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람회 뒤에도 연말까지 전국 5개 권역 38개소의 '사후관리 전담센터'가 운영돼 박람회에서 원하는 일자리를 찾지 못한 장병들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추천 등 사후관리가 지원된다.

신범철 국방부 차관은 "국방부는 앞으로도 군 복무기간이 미래를 설계하는 생산적 기간이 되고, 군 복무 경험이 사회 각계각층에서 환영받는 값진 경력이 될 수 있도록 다각도의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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