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지민 강원교육청에 장학금 1억 기부..익명 요구로 뒤늦게 알려져

이윤오 2022. 9. 28.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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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본명 박지민)이 강원도교육청에 1억원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8일 뉴스1에 따르면 지민은 최근 강원교육청에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액수는 1억원가량으로 추정된다.

2013년 6월 빅히트 뮤직 소속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로 데뷔한 지민은 지난 9년간 여러 방면에서 지속적인 선행을 펼쳤다.

방탄소년단은 2017년 1월 세월호 참사 유가족으로 구성된 416  가족협의회 측에 1억원을 후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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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3일 개인 화보 '아이디: 카오스' 발매 예정
방탄소년단 지민. 빅히트 뮤직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본명 박지민)이 강원도교육청에 1억원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8일 뉴스1에 따르면 지민은 최근 강원교육청에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액수는 1억원가량으로 추정된다.

그가 도교육청에 기부 사실을 비밀로 해달라고 요청해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청 역시 익명을 원한 후원자의 뜻에 따라 구체적인 확인은 해줄 수 없다고 했다.

뉴스엔에 따르면 교육청은 재단법인 강원교육장학회를 운영 중이다. 취약계층 인재 육성 사업도 전개하고 있어 지민의 후원금은 관련 지원에 쓰일 전망이다.

2013년 6월 빅히트 뮤직 소속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로 데뷔한 지민은 지난 9년간 여러 방면에서 지속적인 선행을 펼쳤다. 특히 취약계층 아동 복지와 청소년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기부에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전남·부산교육청에 각각 장학금 1억원씩 전달한 바 있고, 모교인 부산예술고 전교생을 위해 책걸상 교체를 지원하기도 했다. 또 소아마비 환자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도 꾸준히 돕는 등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함께하는 단체 기부도 꾸준하다. 방탄소년단은 2017년 1월 세월호 참사 유가족으로 구성된 416  가족협의회 측에 1억원을 후원한 바 있다. 당시 7명의 멤버가 1000만원씩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이 3000만원을 더해 모두 1억원을 쾌척했다.

2017년부터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손잡고 진행한 아동 및 청소년 폭력 근절 캠페인 ‘엔드 바이올런스’(#ENDviolence)를 통해 지난해 10월 기준 총 360만달러(한화 약 43억원)를 기부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 지민. 빅히트 뮤직 제공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지민은 내달 13일 개인 화보 ‘아이디: 카오스’(ID: Chaos)를 발매한다. 

이번 화보는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들이 각자의 개성을 표현하는 프로젝트의 하나로 정국(본명 전정국)과 리더 RM(〃 김남준)에 이어 세번째로 선보인다.

이전 화보에서 정국은 ‘뱀파이어’를, RM은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주제로 각각 자신의 스타일대로 재해석했는데, 지민은 자아를 찾는 여정에서 겪는 혼란스러움과 미성숙함을 표현할 예정이다. 이를 새로운 작품으로 승화해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빅히트뮤직 측은 “지민은 기획 단계부터 콘셉트와 의상, 소품에 이르기까지 화보 작업 전반에 참여했다”며 “강인한 카리스마부터 복잡 미묘한 모습과 틀에 얽매이지 않은 자유로움까지 다채로운 분위기를 표현했다”고 소개했다.

특히 내면의 모습을 담은 이번 화보에서는 흑백과 천연색을 넘나들며 4가지 주제로 다채롭게 그린 지민의 여러 페르소나가 주목할 포인트라고도 전했다.

이미 지난 26일부터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지민의 화보 프로젝트 ‘스페셜 8 포토-폴리오’(Special 8 Photo-Folio) 무드 샘플러를 시작으로, 콘셉트 필름과 프리뷰 이미지 등이 공개됐다.

공개된 프리뷰 이미지에서 지민은 흑과 백의 세련된 스타일링을 감각적 포즈로 소화하고, 은은한 조명 아래 우수에 젖은 눈빛으로 독보적인 아우라를 발산했다. 또 석고상과 마네킹 등 오브제들을 활용, 강인한 카리스마부터 복잡 미묘한 모습과 틀에 얽매이지 않은 자유로움까지 다채로운 분위기를 표현했다.

이윤오 온라인 뉴스 기자 only6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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