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2위 매직넘버 '1'..추격자 KT · NC도 3

LG가 프로야구 2위 자력 확정 매직 넘버를 1로 줄였습니다.

LG는 오늘(28일) 신한은행 SOL KBO리그 대전 원정 경기에서 한화를 4대 1로 물리쳤습니다.

LG는 1승을 보태면 2위를 확정하고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확보합니다.

또 1위 SSG와의 격차도 2.5경기로 좁혀 선두 경쟁도 끝까지 이어갔습니다.

LG 선발 임찬규는 탈삼진 7개를 곁들이며 6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역투해 시즌 6승째를 거뒀습니다.

KT는 수원 홈에서 두산을 8대 0으로 완파하고 3연승을 달리며 3위 키움을 0.5경기 차로 압박했습니다.

KT 선발 소형준은 7회까지 산발 4개의 안타만 허용하며 5개의 탈삼진을 곁들여 무실점 투구를 완성하고 시즌 13승을 올렸고, 두산전 6연승을 내달려 '곰 천적'으로 입지를 굳혔습니다.

6위 NC는 창원 안방에서 삼성을 4대 3으로 따돌리고 5위 KIA를 1.5경기 차로 추격했습니다.

노진혁이 6회 말 1대 1 균형을 깨는 결승 우월 석 점 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선발 구창모는 7이닝 무실점 호투로 3년 만이자 통산 두 번째로 시즌 10승 고지를 밟았고, 9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마무리 이용찬은 5년 만에 20세이브에 성공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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