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란 "'괴물'서 발 동동 아줌마 역할, 이후 봉준호 감독 연락 없어"(옥문아)

이하나 2022. 9. 28. 22: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라미란이 과거 영화 '괴물'에 출연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라미란도 봉준호 감독이 연출한 영화 '괴물'에 출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이하나 기자]

라미란이 과거 영화 ‘괴물’에 출연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9월 28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라미란, 송새벽이 출연했다.

이날 송새벽은 영화 ‘마더’에 출연한 계기에 대해 “‘해무’라는 공연을 하고 있을 때 갑자기 매표소에서 계단으로 내려오더니 분장실 커튼을 열고 ‘봉준호 감독이 왔어’라고 하더라. 저희는 태연한 척했다. 속으로는 엄청 심장이 뛰었다”라며 “그렇게 공연을 보고 가셨는데, 며칠 뒤에 또 매표소 직원이 내려와서 봉준호 감독이 원빈이랑 왔다고 했다. 그렇게 공연을 보시고 며칠 후에 연락이 와서 오디션을 볼 생각이 있냐고 했다. 바로 튀어갔다”라고 말했다.

이어 “보통 오디션을 보러 가면 조감독님이 계시는데 봉준호 감독님이 앉아 계시더라. 굉장히 긴장하면서 오디션을 봤던 기억이 있다”라고 덧붙이며 최근 봉준호 감독에게 오스카상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고 전했다.

라미란도 봉준호 감독이 연출한 영화 ‘괴물’에 출연했다. 라미란은 “극적인 상황에서 계단에서 뛰어 내려와서 송강호 선배를 가보라고 밀치는 역할이다”라며 극 중 발 동동 아줌마 역할을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라미란은 “‘친절한 금자씨’를 하고 나서 이후에 닥치는 대로 오디션을 볼 때였다. 무슨 역할이든 합격하면 무조건 하겠다고 했다. 회차도 1회차였다”라며 “그 이후로 연락이 없으시다. 뭔가 임팩트가 있어야 연락을 하시지 않겠나”라고 씁쓸해 했다.

(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