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춘천 이어 김포도 아프리카돼지열병..한총리 "상황 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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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지난 8월 강원도 양구군과 9월 강원도 춘천시 돼지농장에 이어 28일 경기도 김포시에서 추가로 발생한 엄중한 상황과 관련 긴급지시했다.
한총리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발생농장에 대한 살처분 조치를 신속하게 하라"며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이동중지명령(Standstill) 발령 등 초동방역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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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지난 8월 강원도 양구군과 9월 강원도 춘천시 돼지농장에 이어 28일 경기도 김포시에서 추가로 발생한 엄중한 상황과 관련 긴급지시했다.
한총리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발생농장에 대한 살처분 조치를 신속하게 하라"며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이동중지명령(Standstill) 발령 등 초동방역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한 현장 방역조치와 함께 농장 간 수평전파 차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인접지역으로 과거 발생한 적이 있는 인천 강화, 경기 파주·연천 등에 소재한 돼지농장에 대해서도 방역관리를 철저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환경부 장관은 발생농장 주변 뿐 만아니라 경기·강원도에 설치한 울타리를 신속히 점검하라고 했다.
한 총리는 "야생멧돼지로 인해 바이러스가 확산되지 않도록 폐사체 수색과 포획활동도 집중적으로 실시할 것"이라며 "환경시료 검사 등 모니터링을 통해 오염원 제거 및 소독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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