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료 4,800원' 서울 택시요금 인상안, 시의회 통과..내년 적용
김종균 2022. 9. 28. 22:16
택시 기본요금을 4,800원으로 올리고 심야할증 탄력요금제를 도입하는 서울시 택시요금 조정안이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요금 조정안은 다음 달 말에 열리는 물가대책심의위원회를 통과하면 최종 확정됩니다.
실제 조정안이 적용되는 시점은 심야 탄력요금제는 연말, 기본요금 인상은 내년 2월이 될 전망입니다.
시의회는 오늘 오후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서울시가 제출한 '택시 심야할증 및 기본요금 조정안에 대한 의견 청취안'을 가결했습니다.
조정안은 내년 2월부터 중형택시 기본요금을 3,800원에서 4,800원으로 천 원 올리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동시에 기본거리는 현행 2㎞에서 1.6㎞로 줄이고 거리요금과 시간요금 기준도 조정하도록 했습니다.
심야할증 탄력요금제도 도입됩니다.
현재 자정부터 다음 날 오전 4시까지인 심야할증 시간을 밤 10시로 앞당기고, 승객이 많은 밤 11시부터 오전 2시에는 할증률을 20%에서 40%로 상향합니다.
이렇게 되면 밤 11시부터 오전 2시까지 기본요금은 현행 4,600원에서 5,300원까지 올라갑니다.
YTN 김종균 (chong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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