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보경 결승타' LG, 이틀 연속 한화 제압..SSG에 2.5경기 차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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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한화 이글스를 이틀 연속 제압하며 페넌트레이스 역전 우승의 희망을 키웠다.
LG는 2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 원정 경기에서 4-1로 이겼다.
잔여 10경기를 남겨둔 LG는 시즌 막판 역전 우승의 가능성을 이어가게 됐다.
반면 3년 연속 최하위가 확정된 한화(44승2무91패)는 이달 초 한때 상위권팀들을 잇따라 격파하며 고춧가루 부대의 역할을 했지만 이틀 연속 LG에 패하며 3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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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LG 트윈스가 한화 이글스를 이틀 연속 제압하며 페넌트레이스 역전 우승의 희망을 키웠다.
LG는 2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 원정 경기에서 4-1로 이겼다.
최근 3연승에 성공하며 83승2무49패가 된 2위 LG는 이날 경기가 없었던 선두 SSG(86승4무47패)와 승차를 2.5경기 차로 좁혔다.
잔여 10경기를 남겨둔 LG는 시즌 막판 역전 우승의 가능성을 이어가게 됐다.
반면 3년 연속 최하위가 확정된 한화(44승2무91패)는 이달 초 한때 상위권팀들을 잇따라 격파하며 고춧가루 부대의 역할을 했지만 이틀 연속 LG에 패하며 3연패에 빠졌다.
LG는 선발투수 임찬규가 6이닝 2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6승(10패)째를 거뒀다.
타선에서는 0-0으로 맞서던 5회 2사 2루에서 1타점 2루타를 친 문보경이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한화는 선발 김민우가 5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분전했으나 타선의 침체로 이틀 연속 LG에 무릎을 꿇었다.
4회까지 이어지던 0의 행진은 5회 깨졌다.
1사 후 서건창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한 뒤 박해민이 외야 뜬공으로 물러나 찬스가 무산되는 듯 했다.
그러나 이후 서건창이 김민우의 폭투를 틈 타 2루까지 갔고, 문보경이 우익수 방향으로 2루타를 만들어내며 서건창이 홈을 밟았다.
이어 김현수가 같은 방향으로 또 한 번 2루타를 때려 문보경마저 득점에 성공했다.
6회 1사 2, 3루에서 유강남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한 LG는 7회 홍창기의 적시타가 터지며 4-0으로 달아났다.
한화의 득점은 8회에야 터졌다. 대타로 등장한 선두타자 박상언이 송은범을 상대로 좌월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만회했다.
한화는 9회 김진성을 상대로 무사 1, 2루의 기회를 잡았으나 김태연, 하주석, 김인환이 모두 범타로 물러나며 고개를 숙였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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