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2위 매직넘버 '1'..추격자 kt·NC도 연승 타고 3·5위 압박(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 트윈스는 프로야구 2위 자력 확정 매직 넘버를 1로 줄였고, 추격자 kt wiz와 NC 다이노스는 연승으로 상위권 팀과 격차를 좁혔다.
LG는 28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한화 이글스를 4-1로 물리쳤다.
kt 선발 소형준은 7회까지 산발 4개의 안타만 허용하며 5개의 탈삼진을 곁들여 무실점 투구를 완성하고 시즌 13승을 올렸다.
6위 NC도 창원 안방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4-3으로 따돌리고 5위 KIA 타이거즈를 1.5경기 차로 추격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수원=연합뉴스) 장현구 임순현 기자 = LG 트윈스는 프로야구 2위 자력 확정 매직 넘버를 1로 줄였고, 추격자 kt wiz와 NC 다이노스는 연승으로 상위권 팀과 격차를 좁혔다.
LG는 28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한화 이글스를 4-1로 물리쳤다.
LG는 1승을 보태면 2위를 확정하고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확보한다. 또 1위 SSG 랜더스와의 격차도 2.5경기로 좁혀 선두 경쟁도 끝까지 이어갔다.
LG는 5회초 문보경의 우선상 적시 2루타로 0의 균형을 깼다.
문보경은 볼 카운트 3볼 0스트라이크에서 과감하게 방망이를 돌려 2루에 있던 서건창을 홈에 불러들였다.
곧바로 김현수가 같은 방향으로 2-0으로 달아나는 2루타를 터뜨렸다.
LG는 6회 안타 2개로 엮은 1사 2, 3루에서 유강남의 희생플라이로 1점, 7회 2사 1, 2루에서 터진 홍창기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각각 보태 승패를 갈랐다.
한화는 8회말 대타 박상언의 좌월 솔로 홈런으로 영패를 면했다.
LG 선발 임찬규는 탈삼진 7개를 곁들이며 6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역투해 시즌 6승(10패)째를 거뒀다.
LG는 올 시즌 한화와의 상대 전적을 12승 4패의 절대 우세로 마쳤다.
kt는 수원 홈에서 두산 베어스를 8-0으로 완파하고 3연승을 달렸다. kt는 올해 두산에 12승 4패로 크게 앞섰다.
4위 kt는 3위 키움 히어로즈를 0.5경기 차로 압박했다. 키움은 4경기를 남긴 데 반해 kt는 7경기를 더 해야 한다.
kt 선발 소형준은 7회까지 산발 4개의 안타만 허용하며 5개의 탈삼진을 곁들여 무실점 투구를 완성하고 시즌 13승을 올렸다. 또 두산전 6연승을 내달려 '곰 천적'으로 입지를 굳혔다.
2회 오윤석이 선제 중월 투런 홈런을 터뜨렸고, 4회에는 1사 만루에서는 밀어내기 볼넷, 조용호의 2타점 우전안타와 배정대의 1타점 중전 안타로 넉 점을 보태 kt는 6-0으로 도망갔다.
kt는 7회에도 김준태의 적시타와 오윤석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더 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이라는 위업을 이룬 두산은 올해에는 전력 약화로 한 번만 더 지면 8년 만에 포스트시즌(PS)에 못 간다.
6위 NC도 창원 안방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4-3으로 따돌리고 5위 KIA 타이거즈를 1.5경기 차로 추격했다.
'사자 사냥꾼' 구창모가 7이닝 1실점의 빼어난 투구로 승리의 발판을 놓았고, 노진혁이 6회말 1-1 균형을 깨는 결승 우월 석 점 홈런을 터뜨렸다.
NC는 9경기, KIA는 8경기를 남겨 앞으로 매 경기 결과에 따라 두 팀의 희비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구창모는 5회 강민호에게 좌중월 솔로 홈런을 허용했을 뿐 삼진 5개를 뽑아내며 삼성 타선을 쉽게 요리해 2019년 9월 이래 삼성을 상대로 6연승을 질주했다.
또 구창모는 이날 승리로 3년 만이자 통산 두 번째로 시즌 10승 고지를 밟았다.
NC는 4회 2사 후 닉 마티니와 노진혁의 연속 안타로 잡은 1, 3루에서 이중 도루 작전으로 선취점을 냈다.
이명기 타석 때 누상의 두 주자가 모두 스타트를 끊었고, 삼성 포수 강민호가 2루에 공을 던진 사이 마티니가 득점했다. 2루로 뛰다가 1루로 돌아간 노진혁도 살았다.
노진혁은 6회말 안타를 치고 나간 손아섭과 박건우를 1, 2루에 두고 원태인의 변화구를 퍼 올려 우측 스탠드로 보냈다.
삼성은 8회초 호세 피렐라의 적시타와 NC 구원 투수 원종현의 2루 악송구로 2점을 보태 3-4로 쫓아갔다.
그러나 이어진 1사 1, 2루에서 오재일이 1루수∼유격수∼투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찬물을 끼얹었다.
cany9900@yna.co.kr, hyu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尹대통령 "탄핵하든 수사하든 맞설 것"…자진사퇴 거부(종합) | 연합뉴스
- "이 짐을 갖고 어디로 간단 말인가"…故 김수미가 남긴 일기 | 연합뉴스
- 新 민중가요 된 K팝…'다시 만난 세계' 청취자 계엄 후 23%↑ | 연합뉴스
- 제주서 70대 노인 경운기에 몸 끼여 숨진 채 발견 | 연합뉴스
- [노벨상 시상] 스톡홀름 아이들 만난 한강…열살 자작시에 '엄마 미소'(종합) | 연합뉴스
- 손발 묶여 감금된 교회 여고생 사망…학대살해 무죄인 이유 | 연합뉴스
- '마약 사건' 세번째 기소된 오재원에 징역 1년6개월 추가 | 연합뉴스
- 엘튼 존 "대마초 합법화, 북미 최악 실수 중 하나" | 연합뉴스
- 최태원 차녀 최민정, 美보험CEO 총격에 "의료 시스템 변화 시급" | 연합뉴스
- [팩트체크] 우리나라 음주운전 처벌은 관대한 편이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