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 투런포' 오윤석 "부진으로 야구장 일찍 나와 연습했다"[SS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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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오윤석(30)이 선제 2점 홈런 포함 3타점을 뽑아내며 두산전 8-0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오윤석은 28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두산과 홈경기에 8번 2루수로 출장해 첫 타석에서 2점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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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석은 28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두산과 홈경기에 8번 2루수로 출장해 첫 타석에서 2점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2회말 2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오윤석은 두산 선발 최승용이 던진 속구(시속 143㎞)를 받아쳐 홈런을 쏘아 올렸다.
2-2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속구가 가운데로 쏠린 것을 놓치지 않고 침착하게 쳐냈다. 지난 7월9일 롯데전 이후 81일 만에 터트린 시즌 5호 홈런이다.
후반기 들어 부진한 오윤석이다 8월부터 대타로 나가는 일이 잦았다. 9월 타율 역시 0.129로 부진했다. 경기 후 오윤석은 “최근 원하는 결과가 안 나와 김강 타격 코치님과 상의하며, 더 일찍 야구장에 나와 연습했다”고 말했다.
이어 “또 후회 없이 타격하자는 마음으로 타석에 임했더니 부담감이 덜해져 자연스레 결과가 따라왔다. 결과보다는 과정을 신경쓰다 보면 자신감도 더 생길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NA 홈런존에 공이 들어가면서 1000만원이라는 의미있는 기부도 하게 됐다. 오윤석은 “오늘 경기 전 박병호 선배와 ENA 홈런존에 대해 이야기하며 나와는 전혀 상관 없는 곳이라고 생각했다. 막상 ENA 존에 홈런을 치고나니 신기했다. 홈런이 잘 안 나오는 구역이기도 하고 기부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돼 의미 있는 홈런이 됐다”며 웃었다.
마지막으로 오윤석은 “지금 순위보다 한 단계 높은 곳에서 가을야구에 가고 싶다. 팬분들의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매 경기 포기 하지 않고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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