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주민투표 가결 끝 아냐..도네츠크 전체 해방"

김능현 기자 2022. 9. 28.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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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내 점령지의 영토편입 주민투표가 가결된 후에도 추가 점령지 확보를 위한 군사 작전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 등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주민투표 가결을 계기로 군사 작전의 목표가 달성됐느냐는 질문에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의 전체 영토가 아직 해방되지 않았다"며 "최소한 DPR 전체 영토를 해방할 때까지 '특별 군사 작전'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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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내 점령지의 영토편입 주민투표가 가결된 후에도 추가 점령지 확보를 위한 군사 작전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 등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주민투표 가결을 계기로 군사 작전의 목표가 달성됐느냐는 질문에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의 전체 영토가 아직 해방되지 않았다”며 “최소한 DPR 전체 영토를 해방할 때까지 ‘특별 군사 작전'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러시아는 친러 분리주의 세력이 독립을 선포한 DPR과 함께 동부 도네츠크주 전체 면적의 약 60%를 장악하고 있다. 인접한 동부 루간스크(우크라이나명 루한스크)주는 전역을 점령 중이다.

러시아는 개전 당시 도네츠크주와 루간스크주를 포함한 돈바스 전역을 해방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혀왔다.

이번 페스코프 대변인의 발언은 우크라이나군의 공세로 불리해진 전황에도 불구하고 당초 목표인 돈바스를 모두 점령할때까지 전쟁을 멈추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김능현 기자 nhkimch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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