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K] "완주 우분연료화시설 주민 반대..대책은?"

KBS 지역국 2022. 9. 28. 21:5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전주] [앵커]

시군에서 활동하는 언론사들과 함께 생생한 지역 소식을 전하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우분연료화시설 설치논란을 취재한 완주와 부안, 순창, 무주 소식을 차례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완주신문은 완주군 비봉면에 추진중인 우분연료화 시설에 대해 반대하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실었습니다.

신문을 보면 우분연료화시설 설치 반대대책위측은 완주군 비봉면에 불법폐기물 매립장 등 10개 시설들이 들어와 있어 주민들이 악취와 소음 피해를 겪고 있다며 우분연료화 시설 계획이 전면 철회될 때까지 집회와 서명운동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유범수/완주신문 기자 : "(완주군은) 이러한 현안을 충분히 알리고 주민들이 함께 동참해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겠습니다."]

부안독립신문은 부안군이 방사선량 수치에 따른 대응책을 제대로 갖추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주민들의 불안감이 크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을 보면 지난 20일, 부안군 변산면사무소 앞 방사선량 측정 장비에서 기준치의 100배가 넘는 수치가 나와 경고 알림이 떴지만 부안군은 안일하게 대응하고 유사시 대응 방안 조차 마련하지 않았습니다.

부안군은 기계가 오작동한 것이라고 밝혔지만, 신문은 부안 지역이 한빛원전에서 50킬로미터 이내인 방사선비상계획구역인만큼 주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치밀한 준비와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열린순창은 금산골프장이 개장 후부터 지금까지 군유지를 무단으로 사용한 것으로 보여 특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신문을 보면 금산골프장 18홀 확장 반대 주민대책위원회가 금산골프장 땅 안에 군유지가 958제곱미터가량 있는데도 골프장 측은 대부료나 사용료 등을 한 번도 납부하지 않았다며, 특혜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신문은 골프장 측이 군유지 사용 허가를 받지 않고 부당하게 사용했다면 골프장 측에 변상금을 부과하겠다는 순창군의 입장도 실었습니다.

무주신문은 입학 인원이 크게 늘면서 먼거리 통학을 해야했던 2007년생 ‘황금돼지띠'인 현재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한숨 돌리게 됐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신문을 보면 전북도교육청은 증가한 학생 수용을 위해 무주 지역 고등학교의 내년 입학 정원을 기존 208명에서 218명으로 10명 늘렸습니다.

하지만 무주읍내 고등학교 지원 쏠림현상이 예상돼 교육당국의 심도 있는 분산과 조정 정책이 필요하다는 학부모의 목소리도 함께 실었습니다.

풀뿌리K였습니다.

KBS 지역국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