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47%가 비정규직
강예슬 2022. 9. 28. 21:50
[KBS 부산]부산노동권익센터가 실태 조사한 결과, 부산 전체 사회복지서비스시설 종사자 9만 6천 명 중 47%가 비정규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비정규직 4만 5천여 명 중 3만 3천여 명이 재가요양보호사, 9천 8백여 명이 장애인활동지원사입니다.
이들 비정규직의 시간당 기본급은 만 269원으로, 부산시 생활임금보다 6백 원가량 낮았습니다.
또, 월평균 초과근로시간은 3시간으로 부산시 초과근로 인정시간보다 1시간 많았습니다.
노동권익센터는 비정규직 노동실태를 개선하기 위해 기본급 인상과 정규직과 동일한 수당 지급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강예슬 기자 (yes365@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북한, 사흘 만에 다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 발사
- [단독] 선감학원 시굴 하루 만에 유골 발견…어린이 시신 최소 150구 추정
- 이틀 만에 또 ‘대혼란’…환율 1,440원 육박·주가 급락
- ‘MBC 항의 방문’ VS ‘박진 해임 건의안’…‘비속어’ 공방 격화
- [단독] 러시아에서 위성발사 무산…계약금 수백억 원 날릴 위기?
- [단독]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된 ‘6159명’…사라진 3만 명은 어디에?
- 5.18 암매장 유해는 20대 청년…“42년 맺힌 한 풀길”
- 뼈대만 남은 화물차 견인…경찰, 현대아울렛 압수수색
- “더 이상은 못 참아”…시위 안하는 중국서 코로나 봉쇄에 시위
- 계속되는 전세 사기…피해 구제는 막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