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화금 주가 급등..러,핵사용 우려와 관련 있을까?

2022. 9. 28.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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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화금 주가가 급등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정화금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050원(20.98%) 오른 2만 3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러시아 국가안보 부의장이 핵 사용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핵 전쟁우려가 커지자 요오드 관련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는 대정화금의 주가가 큰폭으로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대정화금이 보유하고 있는 요오드 성분의 약품은 핵사고나 핵전쟁시 치명적인 방사선 피폭에 대비하는 필수 의약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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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대정화금' 증권 정보 캡쳐

대정화금 주가가 급등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정화금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050원(20.98%) 오른 2만 3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대정화금은 거래량도 4,306,986주로 급증했다.

러시아 국가안보 부의장이 핵 사용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핵 전쟁우려가 커지자 요오드 관련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는 대정화금의 주가가 큰폭으로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대정화금이 보유하고 있는 요오드 성분의 약품은 핵사고나 핵전쟁시 치명적인 방사선 피폭에 대비하는 필수 의약품이다.

외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전날 "자국이 서방 국가들과 협의 없이 대응할 권리가 있다"며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또한 이와 관련 영국 국방부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0일 병합을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러시아 영토 보호’를 명분으로 한 핵무기 사용을 시사한 푸틴 대통령이 병합한 점령지가 공격받았다는 이유로 핵무기 공격을 감행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대정화금은 일반, 분석, 진단, 특수 시험용 시약 및 전자급 솔벤트, 원료 의약품 등을 생산해 국내외에 판매하는 화학회사다.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와 충분한 재고 보유량을 기반으로, 국산 시약 5000여종, 글로벌 브랜드 시약 2만5000여종을 공급하고 있다.

대정화금 홈페이지 공지사항 캡처

한편 대정화금 이날 오후 회사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요오드는 연구용시약으로 소량판매 되는 품목으로 이는 방사능치료제에 사용되는 요오드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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