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기 "子 죽음 후 아이티 봉사→경매 수익금으로 학교 3개 건립"(퍼펙트)

서유나 입력 2022. 9. 28. 20: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광기가 아들의 죽음 이후 봉사에 매진 중인 삶을 전했다.

이광기는 "지진 때문에 학교가 다 무너졌잖나. 이곳에 학교를 지어주고 싶다. '학교 지을 수 있는 힘을 주세요' 협력자들이 붙기 시작한 거다. 2010년 5월 처음 경매를 했다. 그때부티 지금까지 꾸준히 경매하고 경매 수익금으로 아이티 학교 3개가 지었다. 제가 한 게 아니다. 주변의 많은 협력자들과 함께 이룬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혀 감동을 자아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서유나 기자]

이광기가 아들의 죽음 이후 봉사에 매진 중인 삶을 전했다.

9월 28일 방송된 TV조선 시사 교양 프로그램 '퍼펙트 라이프' 110회에는 배우 이광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근 아트디렉터로 활동 중인 이광기는 경매 수익금 기부를 꾸준히 해오고 있음을 밝혔다.

그는 이에 대해 "제가 아픔이 있었다. 그때 제가 아이티 봉사를 다녀오고 한 아이를 만났는데 그 아이를 통해 제가 위로를 받고 치유가 됐다. 우리 아이와 동갑이었고. 그 아이를 제가 아들처럼 후원하며 도와주고 싶더라"라며 과거 겪은 아들의 죽음과 그후 아이티로 봉사를 간 경험을 전했다.

이광기는 "지진 때문에 학교가 다 무너졌잖나. 이곳에 학교를 지어주고 싶다. '학교 지을 수 있는 힘을 주세요' 협력자들이 붙기 시작한 거다. 2010년 5월 처음 경매를 했다. 그때부티 지금까지 꾸준히 경매하고 경매 수익금으로 아이티 학교 3개가 지었다. 제가 한 게 아니다. 주변의 많은 협력자들과 함께 이룬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혀 감동을 자아냈다.

이 말을 들은 정지행 박사는 "그때 광기씨 마음 아팠을 때 저도 너무 걱정되더라. 지나고 보니 너무 긍정적으로 좋은 쪽으로 승화해 좋은 일까지 하시는 거 보고 너무 기뻤다"고 말해 뭉클함을 안겼다.

한편 이광기는 1998년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뒀다. 지난 2009년 11월 당시 7살이던 아들 석규 군을 신종플루로 잃고, 그 생명보험금을 아이티 지진을 위해 전액 기부했다. (사진=TV조선 '퍼펙트 라이프'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