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스파이크, 필로폰 투약 혐의 구속..法 "도망 염려"

작곡가 돈스파이크 /사진=스포츠한국DB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작곡가 겸 사업가 돈스파이크가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됐다. 

28일 서울북부지법 임기환 부장판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돈스파이크에 대해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돈스파이크는 앞서 이날 서울북부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참석한 뒤 취재진에게 혐의를 인정한다며 "다 제 잘못이고 조사에 성실히 임해서 죄(죗값) 달게 받겠다"고 밝혔다. 

돈스파이크는 지난 26일 오후 8시께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필로폰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체포 현장에서 돈스파이크가 소지하고 있던 약 1000회분에 해당하는 30g의 필로폰을 압수했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