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빅데이터 분석·특화 광고 제작 지원 '상권 성장 발판'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최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코로나19 이후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인플루언서 마케팅 전문 플랫폼 기업 레뷰코퍼레이션(대표이사 장대규)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블로그·유튜브·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활동하는 유명인의 영향력을 활용해 홍보하는 마케팅으로 주로 소상공인들의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체험 리뷰 형태로 진행된다. 최근 SNS 사용자의 급증에 따라 효율적인 마케팅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지역사회 소상공인 손님들의 매출 성장을 지원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소상공인 특화 광고 캠페인 실시, 소상공인 광고 캠페인 비용 지원, 소상공인 맞춤형 금융상품 개발, 양사의 디지털 채널·플랫폼 연계, 소상공인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등 금융과 비금융을 넘나드는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우선 하나은행은 거래 중인 소상공인 손님들이 레뷰코퍼레이션 플랫폼을 통해 인플루언서 마케팅 진행 시 광고 비용 일부를 지원할 예정이다.
레뷰코퍼레이션 또한 하나은행 소상공인 손님들의 매장 매출과 제품 판매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맞춤형 광고 캠페인을 제공한다.
레뷰코퍼레이션 플랫폼을 이용하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맞춤형 금융상품 개발도 추진된다. 하나은행은 레뷰코퍼레이션과의 협력을 통해 광고비 할인 제휴카드, 자영업자 맞춤형 안심 보험, 비대면 소호 대출 등 소상공인들의 최신 니즈를 반영한 금융상품을 개발해 레뷰코퍼레이션의 플랫폼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또 하나은행은 그간 오프라인으로 운영해 온 하나 소상공인 드림센터를 하나원큐 애플리케이션(앱)으로도 구현하고 이를 통해 매출·상권 분석과 광고 효과까지 분석해주는 빅데이터 리포트를 제공하는 등 소상공인 손님들을 위한 비금융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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