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 한미일 연합훈련인데..북한은 미사일 도발

김민정 기자 2022. 9. 2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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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해군이 현재 동해에서 함께 훈련하고 있습니다.

모레(30일)는 일본 해상자위대까지 합류해서 한미일 연합 훈련을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미일 해군이 모레 동해상에서 연합훈련을 실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회 국방위 소속 안규백 민주당 의원은 SNS에 "내일까지 진행되는 한미 연합해상훈련이 끝난 뒤 일본 해상자위대와 함께 동해에서 대잠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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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미 해군이 현재 동해에서 함께 훈련하고 있습니다. 모레(30일)는 일본 해상자위대까지 합류해서 한미일 연합 훈련을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도 신경이 쓰이는 듯 사흘 만에 다시 미사일을 날려 보냈습니다.

김민정 기자입니다.

<기자>

한미일 해군이 모레 동해상에서 연합훈련을 실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회 국방위 소속 안규백 민주당 의원은 SNS에 "내일까지 진행되는 한미 연합해상훈련이 끝난 뒤 일본 해상자위대와 함께 동해에서 대잠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훈련 장소는 공해상의 한국작전구역 바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한미 해군은 미국 핵 추진 항모 레이건함과, 핵추진 잠수함, 이지스 구축함 등 함정 20여 척과 항공기 110여 대가 참가한 가운데 동해에서 해상 연합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이 전력에 일본 해상자위대 함정이 추가로 합류하는 건데 잠수함발사미사일 탑재 북한 잠수함을 가정해 이를 탐지하고 추적하는 훈련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련의 연합훈련을 염두에 두고 북한은 다시 미사일 도발에 나섰습니다.

우리 군 당국은 북한이 평양 순안 일대에서 오늘 오후 6시 10분부터 20분까지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떨어진 곳은 한미일 훈련이 예정된 동해상입니다.

지난 25일 평북 태천일대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지 사흘만입니다.

국가안전보장회의가 소집된 가운데 우리 군은 한미 공조하에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 박기덕)

▷ 현안 그대로인데…5년 만에 일본과 연합훈련
[ 원문 링크 : https://news.sbs.co.kr/d/?id=N1006913825 ]

김민정 기자compas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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