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TV는 바보상자? 이젠 맞춤형 '학습상자'

2022. 9. 28.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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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는 아이가 TV와 대화를 하면서 학습할 수 있는 B tv 잼키즈 전용 놀이펜 잼펜을 지난 8월 출시했다.

SK브로드밴드는 고객 니즈 변화에 대응한 신상품 출시 등으로 2022 상반기 IPTV 시장점유율 순증 1위를 달성하고 유료방송 917만 가입자를 확보했다. 빅데이터를 통해 파악된 고객 라이프스타일 기반의 콘텐츠 큐레이션 등으로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유아·어린이 대상 특화 서비스인 ‘B tv ZEM KIDS’는 놀이부터 배움까지 총 8만여편의 콘텐츠를 연령·수준·성향에 맞게 추천 제공한다.

지난해 11월에는 맞춤형 홈스쿨링 서비스 오늘의 학습을 출시했다. 오늘의 학습은 국내 IPTV 최초로 1세부터 13세까지 연령별·수준별로 매일 무료 학습 콘텐츠를 전문가 감수를 거친 큐레이션을 통해 추천한다. 아이에게 동기부여가 돼 스스로 학습하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TV 기반의 러닝 플로 구성에도 집중했다. 아이는 학습정보와 학습목표를 손쉽게 알 수 있고, 부모는 자녀의 학습상태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학습관리에 최적화된 모델이다. 지난 5월 누적 시청 건수가 300만을 넘어섰고 분기별 시청 건수는 400% 증가했다.

오늘의 학습을 중심으로 맞춤 학습 고도화와 함께 다양한 양방향 키즈 서비스와 차별화된 놀이 학습 콘텐츠도 제공한다. 아이가 TV와 대화를 하면서 학습할 수 있는 B tv 잼키즈 전용 놀이펜 잼펜도 지난 8월 출시했다. 잼펜은 B tv 잼키즈와 연동해 아이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양방향 서비스로 잼잼댄스와 살아있는 영어가 대표 콘텐츠다. 살아있는 영어는 잼펜에 내장된 마이크가 아이의 발음을 인식해 AI 원어민 캐릭터와 영어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다. 함께 제공하는 잼북을 통해 B tv 잼키즈에 입력한 아이의 프로필과 연계한 커리큘럼형 오늘의 학습을 이용할 수 있다. 잼펜과 잼북을 이용해 볼 수 있는 콘텐츠가 1만2000편 준비돼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잼펜으로 즐길 수 있는 인터랙티브 서비스 종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만 3세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쉽고 재밌게 코딩을 배울 수 있는 ‘알버트AI x B tv ZEM 키즈 홈스쿨링팩’도 서비스한다. IPTV 업계 최초의 코딩로봇 교육 상품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콘텐츠 큐레이션뿐 아니라 디바이스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지난 1월 홈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인 PlayZ를 출시했다. PlayZ는 다양한 OTT를 한곳에서 검색하고 시청할 수 있는 OTT포털과 40여개 스트리밍 채널인 채널Z, 7000여편의 무료 VOD, 오프라인과 동일한 노래방 서비스,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다. 인터넷이 되는 곳이라면 어디에서든 이용할 수 있어 올여름 호캉스를 즐기는 젊은층과 휴가철 가족 단위 캠핑족에게 휴대성과 편의성을 강점으로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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