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호국 보답"..애국·국가유공자 사회적 돌봄 앞장

2022. 9. 28.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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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이 고령 국가유공자에게 증정한 반려로봇 파이보는 보훈대상자의 일상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정서적 위안도 제공한다.

효성그룹은 ‘나눔으로 함께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애국지사를 위한 호국보훈 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주변의 소외되기 쉬운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생필품을 후원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 전개를 통해 지역사회와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조현준 회장은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강화하겠다”면서 사회적 약자들을 꾸준히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활발한 나눔 활동을 실천할 것을 강조해 왔다.

효성은 지난 8월 서울남부보훈지청을 찾아 고령 국가유공자 10명을 위한 반려로봇 파이보를 전달했다.

반려로봇 파이보는 뉴스와 날씨 등 사용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체온·심박 측정, 복약시간 안내, 긴급 상황 시 응급구조 지원을 통해 보훈대상자의 일상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준다. 파이보는 대화를 통해 감정 상태와 주변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노래를 부르거나 사진을 찍어주는 등 정서적 위안도 제공한다.

효성은 파이보를 통해 코로나19 지속 확산으로 인해 소외된 고령 국가유공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효성은 2021년에도 고령 국가유공자를 위한 AI돌봄로봇을 지원해 일상생활을 돕고 안전 관리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보훈처 주관의 제22회 보훈문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효성은 사회공헌 3대 테마 중 하나인 호국보훈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서울남부보훈지청과 호국보훈 어르신 나라사랑 역사 유적 탐방 프로그램과 사랑의 생필품 사업을 지속해서 진행해왔다. 지난 7월에는 복날을 맞아 보훈 가족에게 삼계탕을 전달하기도 했다.

효성은 본사가 있는 서울 마포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취약계층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18일 마포구 취약계층을 위해 20㎏짜리 백미 500포대를 전달했다.

효성은 2006년부터 국내 사업장 인근 지역에 사랑의 쌀과 김치, 생필품 등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매년 두 차례에 걸쳐 전달한 사랑의 쌀은 지금까지 1만8000포대를 넘는다.

쌀은 효성의 자매마을인 경남 함안에서 구입한다. 자매마을과의 상생뿐 아니라 마포구 취약계층에 품질 좋은 쌀을 제공해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아현동 소외계층을 위해 사랑의 생필품 400세트를 후원했다. 사랑의 생필품 세트 전달은 2015년부터 연 2회씩 본사가 위치한 마포구 아현동 주민센터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 비교적 오래 보관하고 손쉽게 먹을 수 있는 참치와 햄으로 생필품 세트를 구성했다.

효성은 사단법인 사랑의 친구들이 주최하는 2022 사랑의 떡국 나누기에 1000만원을 후원하기도 했다. 효성의 후원금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이웃을 위한 떡국 재료 꾸러미를 만드는 데 사용됐다.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은 2011년부터 마포구 내 취약계층 500가구에 김치를 전달하는 행사다. 효성은 저소득 중장년층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설립된 사회적 기업 울산중구시니어클럽 전통음식사업단을 통해 김장김치를 구매해 중장년층의 경제적 자립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해까지 전달된 김장김치는 약 2만포기에 이른다.

한편 효성은 지속 가능한 기업을 만들기 위해 ESG 경영 활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효성은 친환경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친환경 섬유 사업, 수소·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으로 기업문화 또한 구축하고 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ESG 경영은 효성이 글로벌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할 아이덴티티”라면서 “환경보호와 정도경영, 투명경영을 확대해 사랑과 신뢰를 받는 100년 기업 효성으로 성장해 나가야 한다”고 ESG를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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