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게임' 장서희, 화려한 귀환 알린 첫 스틸 공개
‘마녀의 게임’이 ‘시청률 보증수표’ 장서희의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오는 10월 11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 새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연출 이형선/극본 이도현/제작 MBC C&I)이 장서희의 첫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고혹적인 자태와 우아한 품격이 느껴지는 장서희의 스틸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그녀가 선보일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을 더욱 기대케 한다.
악에 희생된 두 모녀의 핏빛 대결을 그린 ‘마녀의 게임’은 앞서 장서희의 캐스팅 소식만으로도 안방극장을 다시 한번 뒤흔들 복수극의 탄생을 기대케 하며 단숨에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인어 아가씨’를 통해 MBC 일일드라마 역사에 한 획을 그었던 장서희가 오랜만에 다시 일일드라마로 컴백, 이번엔 또 어떤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쥐락펴락하게 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드라마에서 장서희는 천하그룹의 비서로 시작, 승승장구 성공 가도를 걷게 되는 설유경 역으로 분한다.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미모와 우아한 자태, 고고한 품격을 지닌 설유경은 그 누구에게도 속내를 들키지 않고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을 만큼 감정 관리에 탁월한 인물이다. 드라마 속 유경은 네 살배기 딸을 화재로 잃었다고 생각했지만, 딸이 살아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딸을 찾으려는 계획을 추진한다. 이처럼 유경은 운명의 장난처럼 얽히고설킨 거짓과 음모 속에서도 딸을 향한 깊은 모성애를 잃지 않는다. 여기에 그 음모의 배후를 향한 유경의 처절한 복수를 예고,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마녀의 게임’ 측이 공개한 스틸에는 설유경이 지닌 우아한 매력이 고스란히 담겨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품격을 겸비한 단아함은 물론, 범접 불가 카리스마까지 오롯이 전달되어 눈길을 뗄 수 없게 만드는 것. 여기에 아이들을 바라보는 설유경의 눈빛은 반전 매력으로 다가온다. 그 위풍당당한 포스 속에 따뜻함과 애정이 동시에 느껴지고 있기 때문이다. 과연, 따뜻함과 카리스마가 공존하는 설유경 모습은 거대 악을 향한 그녀의 복수가 어떻게 펼쳐지게 될 것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마녀의 게임’ 제작진은 “장서희는 그 존재감만으로도 촬영 현장에서 큰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첫 촬영부터 장서희가 아닌 설유경은 상상이 안 될 정도로 완벽히 캐릭터에 녹아들어 ‘역시’라는 생각이 들었다. 첫 방송까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며 기대와 관심을 당부했다.
MBC 새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은 ‘비밀의 집’ 후속으로 오는 10월 11일 저녁 7시 5분에 안방극장에 첫 배달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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