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호 충남체육회장 "성공적인 도민 체육대회 위해 총력 기울일 것"

박상원 기자 2022. 9. 28.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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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충청남도체육대회가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보령시 종합경기장을 비롯해 29개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김덕호 충남체육회 회장은 이번 대회의 특징을 통합으로 꼽았다.

김 회장은 이번 도민체육대회는 선수 뿐만 아니라 관람객들에게도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했다.

또, 김 회장은 곧 있을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남선수들의 활약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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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충청남도체육대회 앞두고 "성공적인 대회 치룰 것" 강조
내달 7일부터 시작되는 전국체전 앞두고 종합 6위 목표 드러내
김덕호 충남체육회 회장이 2022충남체육대회를 앞두고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벽을 허물고 도민 모두가 중심이 되는 한마당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사진=박상원 기자

"이번 충남체육대회 주안점은 충남도민들과 동행하는 것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삶의 터전을 잃고 허탈감을 느낀 도민들이 이번 대회로 생기를 찾는다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할 것 같다"

2022 충청남도체육대회가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보령시 종합경기장을 비롯해 29개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올해 대회는 '행복 도시 만세 보령! 함께 뛰는 힘쎈 충남!'을 구호로 내걸었다. 시범경기 1종목을 포함, 총 30개 종목에 1만여 명의 도내 15개 시군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다.

김덕호 충남체육회 회장은 이번 대회의 특징을 통합으로 꼽았다.

김 회장은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벽을 허물고 도민 모두가 중심이 되는 한마당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그 동안 실속 있는 준비를 해왔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도민체전이 취소되면서 많은 도민들이 아쉬움을 느낀 만큼 이번 체육대회는 과거의 힘든 일을 잊고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대회"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번 도민체육대회는 선수 뿐만 아니라 관람객들에게도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번 대회기간에는 경기장 주변에 홍보존과 체험존, 푸드트럭존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운영해 관람객과 선수단들이 참여해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축제 한마당이 될 것"이라며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경기장별로 안전요원과 자원봉사자를 배치하는 등 사전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도 세밀하게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대회 참가와 만전을 기하고 있는 시·군 체육회 및 회원종목단체 관계자들에게 감사할 따름"이라며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또, 김 회장은 곧 있을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남선수들의 활약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103회 전국체육대회가 내달 7-13일까지 울산광역시에서 열린다. 충남선수단은 49개 종목에서 1788명 선수단이 참가한다.

김 회장은 "17개 시·도가 겨루는 전국체전에서 우리 목표는 종합 6위로 부산·대구·인천 등과 치열하게 경쟁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번 목표달성을 위해 과학훈련에 선수들이 매진했다고 힘을 줬다.

그는 "충남스포츠과학센터에서 종목별로 선수 개개인을 대상으로 훈련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이 많이 나오고 있다"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전국체전 기간 중 스포츠컨디셔닝 지원을 통해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의 훈련비를 선수들에게 지급해 현재 하계강화훈련을 비롯해 선수들이 성공적으로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전국체전에서 기대되는 종목과 선수에 대해서도 김 회장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7년 연속 전국체전에서만 종합 1위를 한 카누와 종합우승을 노리고 있는 복싱, 하키 등이 있다"며 "우수선수로는 태권도 올림픽 메달리스트 장준선수와 육상 높이뛰기로 세계적 주목을 받은 서천군청 소속 우상혁 선수가 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 회장은 충남체육회가 도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앞장설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그는 "건강한 도민과 힘쎈 충남체육이 우리 기관 슬로건이다. 도민이 건강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을 활성화 하는 것은 물론"이라며 "걷쥬를 비롯한 좋은 아이템을 개발해 도민들이 슬기롭게 증진하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박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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