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 내년 세계사이언스파크협회 총회 개최지 선정

정인선 기자 2022. 9. 28.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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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연구개발특구(대덕특구)가 내년 세계사이언스파크협회(IASP)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특구재단은 IASP 아태 지역 총회에서 대덕특구를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성공적인 사이언스파크 경험을 지역 내 관계자들에게 공유하는 세션을 구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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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구재단, IASP 사무국과 협약 체결
"대덕특구 50주년 위상 알린다"
박후근(오른쪽) 특구재단 국제협력팀장과 세계과학단지협회 CEO Ebba Lund가 27일 내년 IASP 아태지역총회 대덕 개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제공


대덕연구개발특구(대덕특구)가 내년 세계사이언스파크협회(IASP)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27일 스페인 현지에서 IASP 사무국과 지역 총회 유치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코로나 이전 아태 지역에서 총회를 개최했던 태국 방콕(2012), 중국 홍콩(2016)에 이어 대한민국의 대덕특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최초의 아태지역 총회 개최지가 됐다.

특히 내년은 대덕특구가 50주년이 되는 해로, 과학도시 대전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고 특구의 수십년 역사와 성과를 후발 국가들에게 널리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구재단은 IASP 아태 지역 총회에서 대덕특구를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성공적인 사이언스파크 경험을 지역 내 관계자들에게 공유하는 세션을 구성할 예정이다.

특구재단 관계자는 "IASP 지역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200여명의 해외 혁신기관 관계자들이 대덕특구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총회는 2박 3일 진행되지만, 대덕특구 50주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같은 주에 함께 진행될 예정이라 참가자들이 평균 5일 안팎으로 체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1984년 설립된 IASP는 전 세계 70여개 국가 350여개 혁신클러스터 유관기관 협의체다. 한국이 속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등 총 6개의 지역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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