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근 키즈'염재성이 현대모비스 지명을 유독 기대했던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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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천체육관에서 관객으로 환호하던 어린이가 선수로서 홈 경기장으로 동천체육관 코트를 밟을 날이 머지않았다.
현대모비스 앞선에 젊은 선수들이 많은 만큼, 염재성이 동천체육관 코트를 밟으려면 엄청난 훈련과 노력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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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은 28일 KBL센터에서 2022 국내신인선수들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KBL 센터 5층 교육장에서 울산 현대모비스 유니폼을 입게 된 염재성을 만날 수 있었다.
염재성은 “극적이었다. 3라운드까지 넘어갔을 때 인생에 이렇게 떨린 적이 없었다 느낄 정도로 가슴이 뛰었다. 3라운드 현대모비스 지명 순서일 때 제발 뽑아 달라고 기도했고, 뽑혀서 정말 기뻤고, 긴장이 한 번에 풀렸다”며 웃었다.
염재성이 특히 현대모비스 지명 순서일 때 더 간절히 지명을 바란 이유가 있다. 바로 염재성은 울산 출신으로 어릴 적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농구를 보며 농구선수의 꿈을 키운 선수다. 말그대로 꿈의 팀에 실제로 지명된 것. 염재성은 “현대모비스에 정말 가고 싶었다. 내 장점을 발휘할 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하기도 했고, 어릴 때부터 꿈에 그리던 팀이었다. 가서 정말 열심히 할 것이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의 입에서 염재성의 이름이 불렸지만, 앞으로 엄청난 경쟁이 기다리고 있다. 현대모비스 앞선에 젊은 선수들이 많은 만큼, 염재성이 동천체육관 코트를 밟으려면 엄청난 훈련과 노력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염재성은 “꿈의 구단에 들어가게 되어 정말 기쁘지만, 이제부터 진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잘 뽑았다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훈련할 때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다. 성격도 활기차기 때문에 분위기도 좋게 만들어 인정받겠다”며 선전을 다짐했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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