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뉴스] 심야 택시난 해소 방안
요즘 심야시간대에 택시 잡기 정말 힘들죠.
그야말로 '택시난'이라고 부를 만한데요.
여당인 국민의 힘과 정부가 이같은 심야 택시 승차난 해소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당정협의회를 열었습니다.
오늘의 그래픽 뉴스, <심야 택시난 해소 방안>입니다.
최근 심야 시간대 택시 호출 성공률, 얼마나 될까요?
관련 업계 통계에 따르면 25% 수준에 불과합니다.
4명이 같이 택시를 부르면 1명만 택시를 타고 집에 갈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이처럼 코로나19 완화 이후 심야 택시난으로 인한 국민 불편이 이어지는데다 연말이 되면 택시 부족이 더 심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당정협의회에서 대책 마련에 나서게 된 겁니다.
당정협의에서 어떤 대책이 제시됐는지 살펴볼까요?
먼저 택시 부제등 관련 규제를 과감히 개선해 택시 공급량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또 심야 시간대 탄력 호출료 조정을 통해 승객의 대기시간을 줄이고 심야 운행하는 기사에 대한 처우가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심야 대중교통을 늘리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택시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택시 관련 규제를 풀면 기존 택시업계의 격렬한 반발에 부딪힐 우려도 제기되는데요.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서울시나 법인 택시 업계의 반대에 대해서 약간의 갈등도 있겠지만 국토교통부에서 각 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대책 발표 전에 조정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자, 그렇다면 심야 택시난의 대책은 언제쯤 확정될까요?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다음 달 3일에도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고 택시 승차난 해소 문제를 계속 논의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고위 당정 다음 날인 4일 담당 부처인 국토교통부가 심야 택시 승차난에 대한 대책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심야 택시난 완화는 국민과 택시업계, 플랫폼 업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관련된 만큼 당사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조정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대안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그래픽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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