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민준의 골프세상] 찰리 우즈, 라이프 베스트 68타 기록

방민준 2022. 9. 28.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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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골프계의 시선이 프레지던츠컵에 쏠린 가운데 타이거 우즈의 아들 찰리 우즈(13)가 라이브 베스트 68타를 쳐 화제를 모았다.

찰리 우즈는 지난 26일 플로리다주 올랜도 하우이 인 힐즈의 미션 인 리조트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노타 비게이 3세 주니어 내셔널 골프 챔피언십 예선전 이틀째 경기에서 68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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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의 아들 찰리 우즈가 스윙하는 모습이다. 사진은 2021년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이벤트 대회인 PNC 챔피언십에 출전했을 때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지난 주말 골프계의 시선이 프레지던츠컵에 쏠린 가운데 타이거 우즈의 아들 찰리 우즈(13)가 라이브 베스트 68타를 쳐 화제를 모았다. 



 



찰리 우즈는 지난 26일 플로리다주 올랜도 하우이 인 힐즈의 미션 인 리조트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노타 비게이 3세 주니어 내셔널 골프 챔피언십 예선전 이틀째 경기에서 68타를 쳤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아들의 골프 백을 메고 캐디를 맡았다.



 



전날 8오버파 80타를 친 찰리는 이날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2개로 68타를 쳐 합계 4오버파 148타로 12~13세 부문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14번 홀(파5)에선 앨버트로스에 가까운 샷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대부분의 13세 골프 유망주들이 헌신적인 코치나 부모의 응원을 받는 가운데 열린 이 대회에서 찰리는 PGA투어 통산 82승의 골프 황제의 도움과 안내로 라운드를 펼쳤다. 



 



찰리는 "아빠는 끊임없이 내게 '인내심을 가져라(Stay patient)'"며 "그냥 꾸준히 골프를 쳐라. 인내심을 갖고, 즐기고, 모든 샷에 집중해라, 너무 멀리 내다보지 말고. 게임 안에 있어라.(Just play steady golf. Just stay patient, play, focus on each shot, don't look too far ahead. Stay in the game.)"라고 강조했다고 털어놨다.



 



이 대회 남자부 우승자는 합계 144타를 친 우크라이나의 미샤 골로드(15)가 차지했다. 골로드는 올해 초 어머니 비타와 함께 우크라이나 키이우를 탈출한 뒤 지난 3월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명예 참관인의 행운을 얻은 뒤 골프와 인연을 맺었다. 



 



타이거 우즈 부자는 지난 2년 동안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열린 PGA투어 선수 가족들의 이벤트대회인 PNC 챔피언십에 출전, 지난해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PNC 챔피언십은 12월 15~18일 열린다. 



 



*칼럼니스트 방민준: 서울대에서 국문학을 전공했고, 한국일보에 입사해 30여 년간 언론인으로 활동했다. 30대 후반 골프와 조우, 밀림 같은 골프의 무궁무진한 세계를 탐험하며 다양한 골프 책을 집필했다. 그에게 골프와 얽힌 세월은 구도의 길이자 인생을 관통하는 철학을 찾는 항해로 인식된다. 



*본 칼럼은 칼럼니스트 개인의 의견으로 골프한국의 의견과 다를 수 있음을 밝힙니다. *골프한국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길 원하시는 분은 이메일(news@golfhankook.com)로 문의 바랍니다. /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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