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측 "상영작 예매 시스템 문제로 오류..1일 추가 예매 진행"[공식]

김보라 2022. 9. 28.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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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국제영화제(BIFF) 측이 공식 상영작 예매를 어제(27일) 시작한 가운데, 예매 오류가 발생한 부분에 대해서는 환불 조치 및 추가 예매를 실시한다.

28일 오전 BIFF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지난 27일 오후 2시 공식 상영작 예매를 오픈했는데 대행사 시스템 예매권 발행 및 인증 처리 기능 문제로 38분 정도 예매권의 결제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예매권 소지자에 한해 오는 1일 오후 2시부터 12시간 동안 추가 예매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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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부산 국제영화제(BIFF) 측이 공식 상영작 예매를 어제(27일) 시작한 가운데, 예매 오류가 발생한 부분에 대해서는 환불 조치 및 추가 예매를 실시한다.

28일 오전 BIFF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지난 27일 오후 2시 공식 상영작 예매를 오픈했는데 대행사 시스템 예매권 발행 및 인증 처리 기능 문제로 38분 정도 예매권의 결제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예매권 소지자에 한해 오는 1일 오후 2시부터 12시간 동안 추가 예매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예매권은 3만 4백여 장 판매됐으며, 지난 27일 오후까지 약 6천 2백장이 사용됐다.

부산 국제영화제의 예매권은 영화제 상영작 티켓을 구입할 수 있는 일종의 상품권으로, 예매 오픈 2주 전에 판매됐으며 일련번호 기입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이어 부산영화제 측은 “추가 예매는 BIFF 예매권으로만 결제할 수 있다”라며 “신용카드와 모바일 소액으로 결제되는 일반 예매는 1일 오후 2시부터 12시간 동안 임시 중단된다”고 설명했다.

BIFF 측은 그러면서 “미사용된 예매권의 환불을 요청하는 관객들에게 구매한 예매권 가격으로 전액 환불 조치할 예정”이라며 “예매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추가 상영을 논의중”이라고 전했다.

예매권 소지자들을 위한 추가 상영 시간표는 1일(토) 오전 공지될 예정이며, 예매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열린다. 일반 예매는 이튿날인 2일 오전 2시부터 할 수 있다.

이에 BIFF 측은 “부산영화제를 오랫동안 기다려 주시고 사랑해 주신 관객들께 불편함을 드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추후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준비해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는 영화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27회 BIFF는 10월 5일부터 14일까지 부산 해운대 일대에서 진행된다.

/ purplish@osen.co.kr

[사진] BI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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