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대전본부, 현대아웃렛 화재 희생자 추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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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대전본부는 28일 오후 6시 현대아웃렛 대전점 화재로 숨진 노동자 7명을 추모하며 철저한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을 정부에 촉구했다.
김율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대전 본부장은 "이번 사고로 하청 노동자 7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당하는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며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의무를 제대로 이행한 것인지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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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50여명 참석…진상 규명· 재발 방지 대책 촉구
[대전=뉴시스]박우경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대전본부는 28일 오후 6시 현대아웃렛 대전점 화재로 숨진 노동자 7명을 추모하며 철저한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을 정부에 촉구했다.
대전 현대아웃렛 건물 앞에서 열린 이번 추모식에는 '민주노총 중대재해없는 세상만들기 대전 운동본부'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촛불 집회를 열고 화재 사고로 사망한 노동자 7명을 추모했다.
김율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대전 본부장은 “이번 사고로 하청 노동자 7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당하는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며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의무를 제대로 이행한 것인지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대아웃렛은 지난 6월 진행한 소방 점검에서 총 24건의 지적을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아웃렛 측은 지적 사항을 개선했다지만, 그후로부터 불과 3개월 만에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정지선 현대그룹 회장이 사고수습과 원인 규명에 최대한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지만, 언론 플레이에 그치지 않도록 노동부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즉각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cedust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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