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파나마 고위급 인사 만나 2030부산세계박람회 지지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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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를 방문 중인 박형준 부산시장이 27일(현지시간) 파나마의 파나마시티를 방문해 고위급 인사들과 잇달아 만나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적극 홍보했다.
박 시장은 중남미 지역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를 위해 9박 12일의 일정으로 미국 마이애미, 중남미 등을 방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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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미국 마이애미 이어 파나마시티
투자고문장관과 국회의장 면담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중남미를 방문 중인 박형준 부산시장이 27일(현지시간) 파나마의 파나마시티를 방문해 고위급 인사들과 잇달아 만나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적극 홍보했다.
박 시장은 중남미 지역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를 위해 9박 12일의 일정으로 미국 마이애미, 중남미 등을 방문하고 있다.
박 시장은 현지시간으로 27일 오전 호세 알레한드로 로하스(Jose Alejandro Rojas) 투자고문장관을 대통령실에서 만났다.
이 자리에서 로하스 장관은 본인이 가진 다양한 민간기업 경험과 최근 한국 대기업이 파나마에 진출한 사업 등을 언급하며, 한국기업의 기업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박형준 시장은 올해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의 공통점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 특히 부산과 파나마시티의 공통점인 해양, 항구, 조선업 등을 기반으로 장기적인 협력을 제안했다.
로하스 장관은 에너지, 폐기물 분야의 관련 기관들의 직접 교류와 공항건설 관련 협력도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어 파나마 정부의 관심이 높은 LNG 분야 등에서 인적 교류를 희망한다고 말하며, 내년에 파나마에서 개최하는 해양분야 국제회의인 ‘Our Oceans Conference’를 부산에서도 2025년에 개최할 예정이라고도 말했다. 또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지해 달라고도 당부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후에는 끄리스삐아노 아다메스 나바로(Crispiano Adames Navarro) 파나마 국회의장을 만나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유치를 적극 지지한다는 의사를 확인했다. 이후 박 시장은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해양, 물류, 에너지, 신산업 등 양측의 협력가능 분야를 언급하고,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박 시장은 28일부터는 유명환 전 장관을 수석 대표로 하는 대통령특사단에 합류, 엘살바도르, 코스타리카, 멕시코를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tbri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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