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어스랩, 유럽 최대 풍력에너지 박람회 참가..자율비행 솔루션 '주머블' 선보여

'니어스윈드 모바일' 시연 행사도

[서울경제]

자율비행 드론 솔루션 스타트업 니어스랩이 유럽 최대 풍력발전 박람회인 ‘함부르크 풍력에너지 박람회 2022’(WindEnergy Hamburg 2022)에 참가해 자율비행 드론과 디지털트윈 솔루션 ‘주머블’(Zoomable)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현지시간)부터 시작한 함부르크 풍력에너지 박람회는 오는 30일까지 열리며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풍력에너지 박람회다. 1500여 개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며 박람회를 찾는 인원은 3만 50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니어스랩은 이번 박람회에서 국내외에서 검증된 자율비행 드론과 디지털트윈 솔루션 주머블을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 초 CES2022에서 혁신상을 받은 ‘니어스윈드 모바일‘(NearthWIND Mobile)을 체험할 수 있는 시연 행사도 연다.

니어스랩은 지난 2020년부터 세계 최대 풍력발전기 터빈 제조 기업 지멘스 가메사와 처음 계약을 맺은 이후 3년 연속 계약을 연장하며 독일과 터키, 폴란드, 마케도니아, 세르비아 등 15여 개가 넘는 유럽 국가에 풍력 발전 안전 점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최재혁 니어스랩 대표는 “글로벌 대기업들로부터 사전 문의와 미팅 요청이 쇄도해 바쁜 일정을 보낼 예정”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업계 리더들과 다양한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내년에는 더 큰 성장을 일궈내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허진 기자 hji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