낫이너프워즈X리복, 2023 S/S 서울컬렉션 참가

엔이더블유에스가 전개하는 지속가능 패션브랜드 낫이너프워즈가 ’2023 S/S 서울컬렉션’에 참가한다. 

LF에서 전개하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리복은 문정욱 디자이너와 협업하며, 로고를 활용한 액세서리를 본인이 직접 제작,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올 초 아디다스로부터 리복을 인수한 어센틱브랜즈그룹(이하 ABG)과 4월 초 최종 계약을 체결한 LF는 10월부터 리복을 전개한다.

LF는 대대적인 정비를 통해 한국 시장에서 리빌딩 한다는 계획으로 퍼포먼스 라인과 라이프스타일 라인 ‘리복 클래식’을 주축으로 헤리티지 강화에 주력한다고 덧붙였다.

낫 이너프워즈 관계자는 “디자이너 브랜드의 디자인적 성향과 가능성으로 리복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 된다”며 “3년 만에 개최하는 2023 S/S 서울 컬렉션 참가는 각각 브랜드 고유의 캐릭터 및 아이덴티티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컬렉션 테마는 ‘스페이스 플로팅’으로 한 공간에서 표현할 수 있는 장르 간의 사고의식을 유연하게 풀어내어 친환경에 대한 인식과 트랜드의 확장성 등을 인지하고, 커머셜 마인드로 표현한 컬렉션이다.

그 동안 베이직 기반 브랜드로 평가받았던 문정욱 디자이너는 “낫이너프워즈와 리복이 각각 지향하는 가치와 방향성 등 컨셉은 다르지만 판매하는 대상은 하나로 이어지는 쇼가 될 것”이라며 “한 공간에서 포멀한 감성의 모던 라인과 스포티한 무드의 스트릿 웨어를 융합하고, 다채로운 구성을 이벤트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이번 협업패션쇼는 오는 10월 14일 DDP(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 저녁 8시 30분 알림2관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정혜진 기자 jhj06@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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