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동네, '나쁜 페미니스트' 6년 만에 개정판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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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가 '나쁜 페미니스트'를 6년 만에 개정판으로 출간했다.
2016년 출간 후 페미니즘 관련 대표 저서로 큰 사랑을 받아온 책이다.
문학동네 측은 "공통적으로 록산 게이가 페미니스트의 정체성만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처럼 사소한 성취에 기뻐하고 작은 실패에 슬퍼하는, 그러면서도 자신만의 모습을 만들어가는 사람이라는 모습이 그려진 부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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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문학동네가 '나쁜 페미니스트'를 6년 만에 개정판으로 출간했다. 2016년 출간 후 페미니즘 관련 대표 저서로 큰 사랑을 받아온 책이다. 당시 국내판에 수록되지 않았던 원고 247매가 추가된 개정 완역판이다.
문학동네 관계자는 "이전 출판사에서는 해당 원고가 한국 정서에 맞지 않고 너무 미국적이라고 판단해 제외한 것 같다"며 추가된 부분에 대해 설명했다.
완역판에 추가된 원고는 '전형적인 1년 차 교수의 인생', '긁고, 잡고, 어설프게 혹은 악착같이 찾기', '여자들과 친구가 되는 법', '나도 한때 미스 아메리카였다', '해피 엔딩에 대하여' 등 총 5편 분량이다.
문학동네 측은 "공통적으로 록산 게이가 페미니스트의 정체성만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처럼 사소한 성취에 기뻐하고 작은 실패에 슬퍼하는, 그러면서도 자신만의 모습을 만들어가는 사람이라는 모습이 그려진 부분"이라고 밝혔다.
저자인 록산 게이는 책을 통해 젠더, 섹슈얼리티, 인종문제, 그리고 정치에 대한 비평과 에세이를 엮었다. '페미니즘'에 대한 오해와 차별에 대해 다뤄 한국 페미니즘의 저변을 넓히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2r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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