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빅4 회계법인 올해 1340명 채용 '최대'

김명환 2022. 9. 2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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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인회계사 최종 합격자가 사상 최대를 기록한 가운데 '빅4' 회계법인(삼일·삼정·한영·안진) 채용 규모도 덩달아 커진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최종 합격자 수(1237명)를 훌쩍 뛰어넘는 채용 규모여서 말 그대로 빅4가 회계사 인력시장을 '휩쓸어 간' 셈이 됐다.

28일 회계업계에 따르면 올해 빅4 회계법인은 총 1340명의 회계사를 채용했다. 선발 인력이 가장 많은 곳은 삼정이었다. 삼정은 신입 회계사를 390명 선발해 8년 연속 최다 인원의 채용 기록을 세웠다. 회계업계 관계자는 "파트타임 채용까지 감안하면 455명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업계 1위인 삼일은 354명이었다. 한영과 안진도 지난해보다 60~70명 많이 선발해서 빅4의 전체 채용 규모가 커지는 데 일조했다. 지난해 220명을 채용했던 한영은 올해 287명을 선발했다. 안진도 올해는 244명을 최종 선발했다.

[김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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