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년2개월여 만에 2200선 붕괴..달러 환율 1440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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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년2개월여 만에 2200선이 붕괴됐다.
원/달러 환율도 1440원에 육박했다.
원/달러 환율도 가파르게 오르며 오전 중 1440원을 돌파하는 등 변동폭이 크게 나타났다.
한 때 1442.2원까지 치솟은 원/달러 환율은 오후 들어 다소 진정세를 보이며 전날보다 18.4원 오른 1439.9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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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코스피가 2년2개월여 만에 2200선이 붕괴됐다. 원/달러 환율도 1440원에 육박했다.
28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54.57포인트(2.45%) 내린 2169.29에 장을 마쳤다. 이는 연저점 경신은 물론 종가 기준으로 지난 2020년7월10일(2150.25) 이후 최저 수준이다.
전날보다 17.71포인트(0.80%) 낮은 2206.15로 시작한 코스피는 오전 11시 이후부터 더 빠르게 떨어졌다.
전날 장중 2200선을 내줬다가 반등 마감했던 코스피는 이날 또다시 급락해 결국 종가 기준 2200선이 무너졌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24.24포인트(3.47%) 내린 673.87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도 가파르게 오르며 오전 중 1440원을 돌파하는 등 변동폭이 크게 나타났다. 한 때 1442.2원까지 치솟은 원/달러 환율은 오후 들어 다소 진정세를 보이며 전날보다 18.4원 오른 1439.9원에 마감했다.
환율이 장중 1440원을 넘어선 것은 금융위기 당시였던 2009년3월16일(고가 기준 1488.0원) 이후 처음이다.
한편, 이날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하락했다. 일본 닛케이지수와 대만 자취안지수는 각각 1.50%, 2.61% 떨어졌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0.91% 하락했다.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seongwan62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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