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하 교통학회장 "한국 교통시스템, 지난 40년 한국 경제발전 원동력"

김진 기자 2022. 9. 2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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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하 대한교통학회 회장은 28일 "지난 40년간 대한민국 경제는 급속도로 발전했고, 그 경제 발전의 원동력은 교통시스템"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강서구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에서 개최된 '창립 4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및 제10차 대중교통 국제정책포럼' 개회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세계적 수준의 성과를 거둔 한국 교통의 현재와 미래를 소개하고 관련 16개 기관과 해외 9개국 교통학회장, 5개국 주한대사가 참여하는 국제포럼과 학술세션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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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40주년 국제학술대회·대중교통 국제정책포럼' 개회식
어명소 2차관 "공상과학 기술 현실화..민간전문가 역할 커질 것"
이선하 대한교통학회 회장이 28일 오후 서울 강서구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에서 개최된 '제10차 대중교통 국제정책포럼' 개회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서울=뉴스1) 김진 기자 = 이선하 대한교통학회 회장은 28일 "지난 40년간 대한민국 경제는 급속도로 발전했고, 그 경제 발전의 원동력은 교통시스템"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강서구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에서 개최된 '창립 4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및 제10차 대중교통 국제정책포럼' 개회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회장은 "과거 해외에 교통 공학 유학을 떠났는데, 40년이 지난 오늘날 해외에서 우리나라에 교통 관련 유학을 온 학생이 해외로 나간 학생들보다 몇 배 더 많다"며 "오늘날 한국의 교통시스템을 구축한 주역이 바로 여러분들"이라고 말했다.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학회는 지난 40년간 우리나라 교통 인프라 분야의 핵심적인 싱크탱크로 교통, 도시, 경제의 비약적인 발전에 주도적으로 기여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전통적인 교통이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과 융복합하며 공상과학 영화에서 본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UAM), 하이퍼튜브가 현실화되고 있다"며 "새로운 시대에는 민간전문가 주도의 기술이 중심이 될 것으로 보고, 이 과정에서 학회와 전문가들의 역할이 더 커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1982년 11월18일 창립된 대한교통학회는 개인회원 약 4600명, 단체회원 141개 기관이 가입된 교통 부문 대표 학회다. 창립 4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포럼은 30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행사는 'K-Transport, Present & Future'를 키워드로 한 '한국교통 10선', '미래교통 3선' 특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세계적 수준의 성과를 거둔 한국 교통의 현재와 미래를 소개하고 관련 16개 기관과 해외 9개국 교통학회장, 5개국 주한대사가 참여하는 국제포럼과 학술세션이 운영된다.

또 카카오모빌리티와 티맵모빌리티가 주관하는 '데이터 경진대회', 교통시책 우수 지자체에게 수여하는 '교통도시대상' 시상, 시민단체 및 일반인으로부터 고충과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시민에게 듣는 교통' 등도 진행된다.

soho090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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