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200선 무너져..원·달러 환율 1,440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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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이 오늘(28일)도 요동쳤습니다.
코스피가 2년 만에 2천200선 밑으로 내려왔고, 환율은 한때 1천440원을 넘기도 했습니다.
중국 위안화 환율이 한때 14년 만에 최고치인 달러당 7.24위안까지 오르면서 불안감을 더했습니다.
이 여파로 원·달러 환율도 서울 외환시장에서 한때 1천442.2원까지 올라서 1천450원 선을 위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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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금융시장이 오늘(28일)도 요동쳤습니다. 코스피가 2년 만에 2천200선 밑으로 내려왔고, 환율은 한때 1천440원을 넘기도 했습니다.
김범주 기자입니다.
<기자>
코스피가 2년 2개월 만에 2천200 밑으로 내려왔습니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이 3천200억원 어치가 넘는 주식을 팔아치우면서 어제보다 2.45% 떨어진 2천168.29까지 밀렸습니다.
코스닥은 더 많이 떨어졌습니다.
어제보다 3.47% 하락한 673.87으로 내려갔습니다.
아시아 금융시장 전체가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홍콩 항셍 지수가 3% 가까이 떨어진 가운데, 타이완 자치안 지수도 2.6%, 일본 닛케이는 1.5%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오늘 이런 상황은 달러값만 혼자 치솟는 강달러 현상이 이어지면서, 세계 경제 전체에 부작용이 불거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중국 위안화 환율이 한때 14년 만에 최고치인 달러당 7.24위안까지 오르면서 불안감을 더했습니다.
이 여파로 원·달러 환율도 서울 외환시장에서 한때 1천442.2원까지 올라서 1천450원 선을 위협했습니다.
마지막에는 어제보다 18.4원 오른 1천439.9원에서 거래가 마무리됐지만, 장외 시간대에 다시 1천440원을 넘겨서 거래 중입니다.
작은 충격도 모두 나쁜 뉴스로 받아들이고 흔들리는 상황이 당분간 우리는 물론이고 세계 금융시장에서 이어질 전망입니다.
김범주 기자news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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